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1.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발제부터 끝까지 짜임새있는 구조로, 논리정연하게 쓰여졌다.
2. 이 책의 저자들은 예일대 신앙과 문화연구소에 속해있으며 이중 미로슬라브 볼프는 공공신학등으로 상당히 유명하다. 그리고 이렇게 유명한 저자들이 책에서 말한다. 신학은 현재 위기상황하에 있으며, 이는 서양 신학이 지속적으로 삶과 괴리되는 곳으로 뻗어가서 라고
3. 저자들은 서문에서 이 책은 번영신학에 대한 선언문이라 얘기한다. 확실히 내용들이 그러하다. 현재 신학이 처해있는 상황들을 신학 자체의 내재적 상황, 외적 상황에 대한 위기를 말한 뒤 자신들이 생각하는 번영신학에 대하여 상당히 실천적으로 말한다.
3-1. 신학이 위기라곤 들었지만 당장에 감이 안잡힐 수도 있다. 하버드 대학교 총장이 저자에게 말하길, 자신이 지금 신학대학교 학장을 찾고 있는데, 만일 하버드대가 요즘 만들어졌다면 신학대는 폐쇄했을 것이라고. 신학은 정말로 절체절명의 상황하에 있다.
4. 여기서 말하는 번영신학은 우리가 흔히 아는 재정적, 물질적 축복이 곧 하나님의 복이라 말하는 번영신학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번영하는 삶은 인간이 얻기 위해 마땅히 분투해야 하는 선을 의미한다.
5. 한줄의 주장은 쉽다. 하지만 그 주장에 대한 논거가 어렵다. 논거가 이상하면 결국 주장이 이상하다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멋지게 해냈다. 하지만 내용이 좀 어려운 감이 있다. 나같이 신학에 대한 배움이 짧은 사람들이 읽을 수도 있다. 작가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본문에서 말하는 것들중 중요하다 싶은 몇몇개는 본문 위에 도식으로 옮겨놨다
본문을 보고 난 뒤 이 도식을 보면 감탄이 나올수 밖에 없다. 정말 본문의 내용을 도식으로 잘 옮겨놨다. 보면서 본문 쓰는 시간보다 도식만드는 시간이 더 많지 않았을까? 라는 잡생각까지 할 정도였다
6. 난 이런 책이 한국에서 먼저 나올줄 알았다. 신학무용론에, 학교에서 말하는 신학과 현장에서 말하는 신학이 이렇게 괴리된 나라도 드물기 때문이다. 전도사들이 교회오면 가장 먼저 배우는게 학교에서 배운건 전부 잊어버리란 거니 말이다. 여튼 왜 미국에서 나왔을까 라는 대답은 의외로 맨 뒤에 있었다. 예일대에서 이 책을 위해 저자들에게 3년이란 연구시간을 줬기 떄문이다. 미국의 연구환경이었기에 나올수 있는 책인 것이다.
7. 오랜만에 책을 감탄하며 읽은 것 같다. 아마 두번정도는 더 읽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재밌으니 말이다. 신학은 세상과 소통해야 한다. 예수를 실천하는 삶. 쉽게만 말할수 있고 설명하기 어려운 논제다. 이를 잘 설명한 책이다. 신학자들이라면 이책을 읽고 얻어갈 것들이 많다 보인다. 정말 좋은 책이다.
도식들 멋지네ㄷㄷ 그나저나 님 목사 될거임...? 라인업이;;
하..... 몸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