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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 할 만한 것 - 오시이 마모루가 바라본 인생과 영화


원문은 ひとまず,信じない 情報氾濫社會の生き方 라

정보범람사회에서는 일단 믿지 않는다 라는 뜻인듯 한데

오시이 마모루라는 애니메이션영화 감독의 수필집임


요즘 인터넷의 발달로 자신이 만들던 SF세상마냥

세상이 거짓정보들로 좀 각박해 졌다고도 하고

자기는 감독하면서 늦게 다니고 남들 부담 안주려고 한다면서

약간 자신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면도 있음

근데 수필은 쓰다보면 나의 그럴만한 사정은 이유를 많이 묘사하고
경험하면서 본 사회는 씁쓸하게 생각하게 되는 면이 있어서
악의가 없더라도 어느정도 그런 흐름이 되는 듯도 함.


책에는 안나오지만 오시이는 젊을 때 맡은 씨끌별 녀석들이 잘되고

그에 반해 미야자키는 초기에는 그림은 잘그려도 안풀리던 시절이 있었음

그런데 나중가서는 이게 역전이 되버리고, 주변인과

자기 어머니조차 지브리처럼 잘하라고 하던 것이 서운 했나 봄.

그래서인지 몰라도 지브리를 미야자키만을 위한 회사라고 비판함.


그런데 지브리 이야기는 일본인들이 많이 좋아하니까,

애니메이션 업계 담았던 사람들은 관련 경험이 있으면

다 한마디씩 하는듯 하고 미야자키도 별로 신경안쓰는듯.


이런저런 영화 이야기들도 하면서 어떤 영화가 재밌는가,

어떤 영화를 만드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하면서 끝맺음.


열심히 살았고 성공한 경험이 있어

당당하고 생각과 가치관에 확신이 있는

오만일수도 신념일수도 있는 중년의 정서가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