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기가 좀 그럼
중2병 최고조였을 때 열심히 읽으면서 뽕찼던 책이 <우상의 황혼>이였는데 재독하면 그때 내가 아무것도 이해 못했다는 게 드러날까봐 일부러 손 안대고 있는 중임

그래서 그때 열렬하게 빨았던 이상이나 보르헤스, 카프카같은 작가도 비슷한 이유 때문에 최애작가로 선뜻 뽑지는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