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집을 썼거든. 원고는 완성했는데 출판사 아무데서도 안받아줘서ㅠ 짤막짤막한 단편들이 수십편 수록되 있고 각 단편들마다 코멘터리도 써놨음. 내가 무슨 생각으로 소설을 썼고 이 부분은 이러이러한 의도로 썼고 뭐 그런거. 제법 여러 지인들한테 원고를 보내고 감상을 들어봤는데 다행히도 필력이 딸린단 악평은 안들었다. 글은 술술 잘읽힌대.
의외로 20대 여자가 읽고 재밌어했음. 존나 여혐 쩔고 개빻았다고 욕먹을만한 글을 썼는데도 칭찬해줬음. 일단 유쾌하고 웃기다나. 사실 코미디를 의도한 작품이 대부분이긴 했음.
뭔가 나는 스스로의 원고에 대해 자평하길, 내가 가지고 있는 열등감, 불만, 욕망, 세상에 대한 온갖 악감정을 다 담아서 글을 썼고 정치적 올바름 따윈 일부로라도 지키지 않았음. 좀 과격하고 자극적인 편이고, 역시나 이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음.
'니 소설은 너무 사람이 쉽게 죽고 그것이 마치 아무것도 아닌 일인양 묘사된다. 마치 강력범죄를 즐거운 일인듯 묘사했는데, 모든 인생은 다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 짓밟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이 제일 재밌었음. 아 참고로 절대로 살인강간을 옹호하고 권장하진 않았고 그냥 그런 일을 읽는 입장에서 재밌게 묘사할려고 했을 뿐이다.
정말 내 자식같은 원고인데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책 한권 못내고 현실에서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 본인의 인생이 너무 비루해서 잣같을 뿐이다. 그냥, 내가 그래도 나름 노오오력을 해서 나름 성과를 냈는데 여러사람들한테 말해보고 싶어서 이 글을 썼음.
의외로 20대 여자가 읽고 재밌어했음. 존나 여혐 쩔고 개빻았다고 욕먹을만한 글을 썼는데도 칭찬해줬음. 일단 유쾌하고 웃기다나. 사실 코미디를 의도한 작품이 대부분이긴 했음.
뭔가 나는 스스로의 원고에 대해 자평하길, 내가 가지고 있는 열등감, 불만, 욕망, 세상에 대한 온갖 악감정을 다 담아서 글을 썼고 정치적 올바름 따윈 일부로라도 지키지 않았음. 좀 과격하고 자극적인 편이고, 역시나 이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음.
'니 소설은 너무 사람이 쉽게 죽고 그것이 마치 아무것도 아닌 일인양 묘사된다. 마치 강력범죄를 즐거운 일인듯 묘사했는데, 모든 인생은 다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 짓밟히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 말이 제일 재밌었음. 아 참고로 절대로 살인강간을 옹호하고 권장하진 않았고 그냥 그런 일을 읽는 입장에서 재밌게 묘사할려고 했을 뿐이다.
정말 내 자식같은 원고인데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책 한권 못내고 현실에서 아무것도 이룬게 없는 본인의 인생이 너무 비루해서 잣같을 뿐이다. 그냥, 내가 그래도 나름 노오오력을 해서 나름 성과를 냈는데 여러사람들한테 말해보고 싶어서 이 글을 썼음.
웹소설로 먼저 풀면 안됨? 그냥 궁금증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었는데 조회수 망했고.... 웹소설 사이트에 올리자니 다들 장르소설 위주인데 내가 낄 자리가 아닌거 같고, 디시에는 뭐 올릴만한데가 없네. 문학갤은 좀....
브런치에 올리는 게 좋다
생각 이상으로 출판 관계자들이 많이 들락거린다
오호. 먼저 그쪽에서 연락도 주고 그러냐? 좋은 데 알려줘서 고맙다.
ㅇㅇ브런치 좋으 ㅁ
응 브런치북 각잡고 정리정돈해서 올리면 메일로 미팅 한번 하자고 오더라 나는 동거 내용으로 올렸더니 작은 출판사에서 연락왔었음 출판은 안 했지만
수위가 좀 과격해도 글 올릴수 있음?
브런치에서 수위로 검열한다는 건 못 들어보긴 했음
브런치 작가 되려면 10개 정도 글을 써서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심사 통과되면 뭐 브런치도 용인한다는 거니까 올려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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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확실히 내가 쓰고 싶은것만 생각하며 썼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