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 삶에서 뭔가 고민이 생기고 생각해볼거리가 생기면 그에 대한 답을 위해, 혹은 시야와 관점을 넓히기 위해 관련 책을 찾아 읽는 편이야

1. 난 22살. 군대에 있는데 그 전부터도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그 일이 가치있는지,성장할 수 있는 일인지에만 초점을 맞춰서 살아왔어. 얼핏 들으면 좋은 태도인데?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너무 시간에 쫒기며 살아왔고 아무것도 안하고 핸드폰 보는거나 넷플릭스,유튜브 보는게 시간아깝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영상을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이게 군대오기전에 극에 달했는데 '모모'를 읽고 어느정도 시야가 넓어졌었는데 요즘 또 그래. 군대에서 무조건 뭔가를 해서 나가야만 할 것 같고 그냥 친구들과 톡하고 유튭이나 넷플로 재밌는 영화보고 하는게 너무 시간 아까워보이는거야. 근데 사실 친구들과 톡하는거나 넷플보는것도 다른 측면으로 내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도움되는게 맞잖아? 근데도 자꾸 '눈에 보이는' 수학성적, 자격증 그런것만 쫒는 것 같아.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살짝 낮게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줄 책 있을까? 웬만하면 재밌는 소설이였으면 좋겠지만 다른 장르도 전부 좋아

2. 1번 읽다보면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난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의 생각을 배척하고 폄하하는 경향도 있어. 대충 비슷한 가치관,생각이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는데 조금 다르면 그냥 자동적으로 배척,폄하하려는 경향이 살짝 있는데.. 이게 남들보다 우월해야만 된다..? 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자기방어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 이런 다름을 포용하기 어려워하고 자기방어가 살짝 있는 사람에게 추천해줄 책 있을까? 다행히도 이런 성격을 남에게 드러내지는 않고 페르소나가 어느정도 있어서 사회생활도 잘 하지만 사람을 가려 사귀려 하고 나랑 안맞으면 내적손절,배척하는 경향이 있어 이것도 소설이면 좋겠지만 장르는 상관없어!

3. 말하는 법에 관한 책을 읽고 싶어. 내가 말이 그리 많은건 아닌데 그나마 하는 말들도 내 생각을 그리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아. 물론 내가 방어기제로 숨기는 것도 있고 내 자신을 남에게 표현하는게 무섭기도 한 점도 있겠지만 그냥 말을 할 때 내가 원하는 대로 표현을 잘 못하는것 같네. 글로 쓰면 그나마 괜찮은데 글로 써도 고치고 고치는 경우가 많아. 말하는 법 관련한 책도 추천해주면 좋겠어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각자 마음속에 어딘가에 담겨있는 책들 많이많이 추천해주면 고맙겠어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