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있던 책 다 처분하고 도서관에서 빌려보자는 주의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소장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이와나미 쇼텐의 소세키 전집 초판이 아닐까?
이와나미 쇼텐은 일본의 출판사인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출판사가 아니라 고서적을 취급하던 "서점"이었음
말그대로 이와나미씨가 하는 서점이었던거지
이와나미씨는 고서 수집 취미가 있었던 소세키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했고 중간에 소세키의 마음을 출간하면서 출판사로 변모하게 됨
(친해진게 먼저인지 마음을 출간하고 친해진건지는 몰?루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면 소세키 부인 회고록 읽어봐 예전에 읽었는데 가물가물함)

마음의 초판본 표지는 소세키 본인이 직접 디자인 했는데 소세키 사후 유가족과 제자들이 이 이와나미 쇼텐에서 출간한 사후전집에서도 그대로 표지가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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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배경에 어지럽게 글자 새긴 이게 그 표지임 ㅋㅋ 솔직히 디자인 좆박았는데 본인이 했다니까 좀 갖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