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 풀충전 결말이라 해도 필력이나 상황 묘사가 읽는 사람 너무 마음 아프게 해서(역전 효수씬) 고등학생 때 읽고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작가도 막스-레닌주의의 자멸을 알고 쓴 내용이 많아서 체제 찬양이라고 느낄 수도 없던데 빨치산 미화 때문에 독자들한테 지탄받는 걸까요

정치색은 빼놓고, 10권에서 저처럼 문학적으로 카타르시스 느낀 분은 없나요..? 물론 사람마다 문학 취향이 천차만별이라 감흥 없으신 분들도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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