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뛰어난 구현의 영역은
인간의 상상력이란 말이 있지만
단순히 텍스트만 읽고 상상하는 것과
실제 비주얼이란 물리적으로 구현되는 것을 즐기는 것과는 상당한 간극이 있지
잘 만들어진 비주얼을 통해 우리의 상상력의 빈 공간을 치밀하게 직조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책으로 읽은 내용을 다시 영화를 통해 보고 게임으로 재해석된 내용을 즐기는 행위에 빠지는 거임
특히 역사 비문학을 즐기는 사람들은 반드시 게임을 조금씩이라도 즐길 수 밖에 없음
책에서만 봤던 수많은 영웅와 피와 영광으로 얼룩진 역사의 페이지를
간접적으로 체험 해볼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은 게임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거지
가령 로마인 이야기 한번 읽고 끝내는 것과
읽은 뒤 로마 토탈 워 게임도 한번 해봄으로써 다가오는 차이는 분명한 것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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