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제목이 너무 길어서 글제에는 부제목을 달았다
요즘 나도 여유가 없고 해서 갤질 자체를 잘 안하는데
이 책은 다 읽고 나니까 좀 화가 나서 감상문을 써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난 저자 김영민 교수님이 좋아서 이 책을 산 거다
이 교수님이 쓴 <공부란 무엇인가>가 좀 가슴을 울리는 바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이 책은 <정치란 무엇인가>같이 정치학 교수로서 생각해 볼 만한 질문들을 던져주는 책 같았는데
그저 좆팔육의 꼰대론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일단 초반에 요즘 애들 꼬라지 보면 <리바이어던>에 나오는 야생 같다
요즘 애들은 맞는 소리를 해도 꼰대라 한다 운운하는 거 부터 심상치 않았지만
그래도 정치와 선거에 대해 좋은 글들이 나름 있어서 볼만 했다
근데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발진하면서
박근혜 풍자 그림 <더러운 잠>에 대해 명백한 예술 탄압이다라고 하면서 정작 문재인 고소건에 대해는 언급도 없고
모두까기인 척 하면서 좆팔육은 완전히 선하지 않지만 필요하다 그들이 없으면 한국은 완전한 악과 혼돈에 빠진다
이지랄로 책을 마무리 해서 그냥 역겨웠음
정치학에 대해 얘기를 하라니까 지 정치성향을 피로하는 쓰레기 책
최근에 읽은 이 책도 그렇고 유시민도 그렇고
왜 좆팔육 작가들은 정치얘기 아닌 척 하면서 지 사상을 못 드러내 안달인 걸까
기분 나빠지게
난 읽을 때 어떤 알레고리라는 건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약속되어 있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은이는 자기만의 독특한 알레고리를 사용해서 쓴다는 말이지 대략 어떤 뜻에서 그렇게 썼는지는 알겠지만 그 방식이 너무 나간다 싶을 적이 특히 이 책을 읽을 때 많이 느껴지더라
자기 주장을 전하려 할때도 매끄러운 방식과 읽으면서 눈에 턱턱 걸리는 방식이 있는데 이 책은 후자였음... 그리고 유시민을 비롯한 다른 좆팔육 책도 마찬가지인데 표지~초반부에는 안그런척 해놔서 책을 사게 해놓고 후반에 자기 생각을 저급하게 밀어넣는게 너무 역겨워
저자의 기본적인 세계관이 책에 드러나는건 당연한거지 그에 따른 호불호야 읽는 사람의 몫이고
드러나는 정도가 아니라 요즘 선거철 맞아 나오는 한철장사 책 급으로 책 후반부가 완전히 자기 정치사상 서술 쇼였음... 이런 책인줄 알았으면 안샀지 나도 요즘 문화예술계 대세는 민주당 계열인 거 아니까 어느정도 부드럽게 피력하는 거면 눈 감는데 도를 지나쳤다니까
좀 많이 심하긴 한가 보네. 김영민씨 글은 잘쓰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