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박완서, 김훈 작품들은 다 재밌게 읽었고 정유정의 내 심장을 쏴라는 인생작품으로도 뽑는데. 내 심장을 쏴라는 초반부가 좀 지루하지, 마지막 작가의 말이 진짜 진국임. 소설의 끝맺음을 작가의 말이 대신해줬다고 생각될 정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독붕이들은 국문학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2010년대 중반 이후의 PC와 페미니즘으로 범벅된 겉절이를 싫어함 겉절이 중에서도 우다영처럼 빨리는 작가도 있음 - dc App
아하 그 쪽을 아예 안 읽어서 몰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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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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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에 큰 돌덩이를 산 정상까지 굴리는 거 같은 소설이랬나, 그랬는데 그게 딱 맞는 거 같음. 등장인물들한테 이입되는 순간, 빨려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마지막 작가의 말이 엄청 좋아
내 심장을 쏴라도 정신병원에서 봉사활동하면서 쓴 걸 거야. 개인적으론 되게 재밌었음
걍 시대는 자꾸 바뀌는데 사조 자체는 크게 바뀌는 거 없이 자꾸 덧씌워진 것만 늘어나니까. 솔직히 80년대 민중문학에서 독재정권을 가부장제로, 노동자를 여성으로, 노조를 여성간의 연대로 바꾸면 뭔 차이가 있나 싶음
네 말도 맞는 거 같아. 예전을 답습하는 느낌이 크지. 그렇다고 퀄리티가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난 좋아함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건 맞는 듯? 아마 현대 한국문학의 부진은 시대정신의 부재때문이 아닐까? 사실 표류하고 있는 건 한국문학이 아니라 한국사회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