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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상도 맘에 안 들긴 한데, 자기 사상을 소설을 매개로 전파하는 건 작가의 자유이기는 함

가령 인형의 집, 시녀 이야기, 핑거 스미스 정도면 충분히 문학성을 인정받을 만한 작품임.

그런데 조남주의 소설들은 문장력이 졸렬하고, 사상을 녹여나는 표현도 부실하고, 아무것도 없음.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그냥 초, 중학생이 자기 과시와 욕망 대리만족을 위해 끄적거린 습작 수준임.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걸 '그 사상'이 들어있다는 이유만으로 빨아주고, 떠받들어주는 한국 문단 자체가 사실 더 썩어있는 거임.

요약 : 82년생 김지영 같은 거 내는 건 자유. 근데 기본적 문학성도 없는 작품을 떠받들어 베스트셀러로 만들어버린 건 문제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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