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그동안 아는게 없었다는걸 깨닫게 해주니까 때때로 막연한 불안감에 사로잡히곤 함
그럴때마다 책 하곤 절연하다시피 한 주위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그래도 잘 하고 있어 하고 자기위안 삼는거지.
물론 남들 앞에서 '아~ 난 요즘 이런책을 읽는데 말이야~' 하고 자랑하는건 꼴불견이라는걸 아니까 자제한다.
하지만 남들보다 내가 낫다 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허영심 만땅임.
처음 시작은 순수한 지적욕구였지만 그 결과로 만들어진 재수없는 우월감이 내가 지쳤을때에 다시 책을 펴게 만드는 것 같음.
몸매쩌네
ㅇㅈ
내가 88kg였다가 지금 키 182에 77kg인데 진짜 살맛 난다. 이번에 청바지 새로 샀는데 다리 얇고 길어 보여서 기분 째지더라. 얼굴도 턱살 다 빠져서 갸름해짐. 눈도 살짝 커진 것 같다. 허리 30인치다.
저거 내 몸무게 아닌데 나 175에 64키로임 - dc App
나도 살 빼야지 - dc App
허영심이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함... 실제로 사회를 움직이는건, 정의 자유 평등이 아니고... 돈과 쎾쓰 시기심 그리고 허영심이라고 생각... 그건 에너지이고 삶의 활력소이고 닝겐의 본질임.. 좋은 쪽으로 이용 못하는게 문제지
나도 대부분 허영심 때문에 읽는데ㅋㅋ
어느정도는 맞는 말임. 근데 너무 도가 지나쳐서 선민의식에 빠져가지고 개짓거리만 안 하면 됨.
시작의 동인은 뭐가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짢은, 어설픈 깡통을 두드리다보면 못내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순간이 올거다. 전거근 만들어라
허영심조차 없이 사는 사람이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