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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책은 마르크스를 대놓고 옹호하는 쪽으로
서술되었음을 밝혀둠
이를테면 마르크스식 자본주의사회 모순의 수학적 증명은
주류경제학( 또는 압도적 절대다수의 경제학자들)에게 반박당했는데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서술한다던가
마르크스이론을 경제학에서 폐기되게 만든 일등공신인
이윤율 하락경향의 법칙에 대한 평가를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고 표현하는 식으로 ㅋㅋ
책의 상당 부분을 그의 수리 모델을 설명하는 데  할애하는 건 마르크스 이론이 사회학계에선 아직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데 반해 경제학계에선 사장당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일 수도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책 말미에 차베스 찬양은 여전히 남아있더라 ㅋㅋㅋ
나도 물론 차베스라는 인물과 그의 삶은
중남미 근현대사의 특수성을 전제하고 맥락에 맞춰서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임승수 이분은 서술 방향이 너무 치우쳐 있더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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