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저런 식으로 쓰지 않았다. 언제나 아랫짤처럼 생각하도록 썼지. 그리고 그게 철학책의 의의다.
댓글 9
철학사는 소개서다
여행지를 직접 방문했을 때의 감동이 어떻게 여행지에 대한 안내 팸플릿을 읽을 때와 같을 수 있겠냐
다만 팸풀릿을 읽었을 때의 이점이 있고 그에 따라 목적을 두고 읽을 뿐이지
팸플릿은 팸플릿대로의 존재이유가 있다
팸플릿은 애초에 여행지에 대한 모사나 재현이 아니다
팸플릿을 읽는 사람들도 그걸 알고 있고
익명(14.49)2022-01-28 10:05
답글
다만 팸플릿을 통해 취하고자 하는 바가 있기에 읽을 뿐이다
익명(14.49)2022-01-28 10:06
답글
여친이랑 통화하다 댓글이 늦었다. 나는 철학서를 팜플렛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많은 여행지를 한 곳에 어설프게 재현해 놓은 인위적인 공간이라그 생각하지. 그래 설명해줄 가이드가 붙은 인위적인 공간.
익명(211.36)2022-01-28 11:21
원전보면 당연히 좋지 근데 원전을 다 볼수가 없잖아 내가 뭘 볼지 선택하려면 선택지를 알아야되고 그럴려면 철학사를 알아야됨
과학도(kk6062)2022-01-28 10:13
답글
뭘 볼지 선택하려면 철학사를 읽어야 된다는 게 이해가 안 가는데. 이건 마치 성학집요를 보려면 조선 이전의 철학을 알아야 한다는 맥락과 같다고 보여진다. 그냥 읽고 싶으면 읽으면 됨. 한국인들은 테크트리,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에 이르러야 한다는 집착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봄.
익명(211.36)2022-01-28 11:18
니체나 쇼펜하우어는 글을 잘써서 철학사로 지나치면 큰일나지
익명(110.10)2022-01-28 11:06
답글
멋진 댓글. 조치훈의 승무란 시를 "승무라는 춤을 통해 세속적 번뇌를 종교적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형상화한 시"라고 넘어가버리면 얼마나 안타깝냐. 일단 읽고 느낀다음 설명은 나중이라고 본다.
익명(211.36)2022-01-28 11:11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철학사는 최소한 필요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아무래도 철학사 이다보니까 철학뿐만이 아니라 역사도 같이 엮여서 나오는거 잖아요?
물론 원전도 어떤 철학자의 사상을 알아낼수 있겠지만, 그 사람의 배경이라던지 영향을 받은 사람 등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부가적인 정보를 얻는데에는 철학사가 원전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 dc App
이런거못함(182.214)2022-01-28 13:02
답글
나는 철학사가 불필요하다고 한 적은 없음. 어디까지나 메인의 맛을 북돋게 하는 맛다시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맛다시부터 먹고 맛다시를 메인으로 하는 것을 지양하자는 뜻.
철학사는 소개서다 여행지를 직접 방문했을 때의 감동이 어떻게 여행지에 대한 안내 팸플릿을 읽을 때와 같을 수 있겠냐 다만 팸풀릿을 읽었을 때의 이점이 있고 그에 따라 목적을 두고 읽을 뿐이지 팸플릿은 팸플릿대로의 존재이유가 있다 팸플릿은 애초에 여행지에 대한 모사나 재현이 아니다 팸플릿을 읽는 사람들도 그걸 알고 있고
다만 팸플릿을 통해 취하고자 하는 바가 있기에 읽을 뿐이다
여친이랑 통화하다 댓글이 늦었다. 나는 철학서를 팜플렛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많은 여행지를 한 곳에 어설프게 재현해 놓은 인위적인 공간이라그 생각하지. 그래 설명해줄 가이드가 붙은 인위적인 공간.
원전보면 당연히 좋지 근데 원전을 다 볼수가 없잖아 내가 뭘 볼지 선택하려면 선택지를 알아야되고 그럴려면 철학사를 알아야됨
뭘 볼지 선택하려면 철학사를 읽어야 된다는 게 이해가 안 가는데. 이건 마치 성학집요를 보려면 조선 이전의 철학을 알아야 한다는 맥락과 같다고 보여진다. 그냥 읽고 싶으면 읽으면 됨. 한국인들은 테크트리, 빠르고 정확하게 정답에 이르러야 한다는 집착해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고 봄.
니체나 쇼펜하우어는 글을 잘써서 철학사로 지나치면 큰일나지
멋진 댓글. 조치훈의 승무란 시를 "승무라는 춤을 통해 세속적 번뇌를 종교적으로 승화시키는 모습을 형상화한 시"라고 넘어가버리면 얼마나 안타깝냐. 일단 읽고 느낀다음 설명은 나중이라고 본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철학사는 최소한 필요하다는 생각이드네요 아무래도 철학사 이다보니까 철학뿐만이 아니라 역사도 같이 엮여서 나오는거 잖아요? 물론 원전도 어떤 철학자의 사상을 알아낼수 있겠지만, 그 사람의 배경이라던지 영향을 받은 사람 등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부가적인 정보를 얻는데에는 철학사가 원전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 dc App
나는 철학사가 불필요하다고 한 적은 없음. 어디까지나 메인의 맛을 북돋게 하는 맛다시로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함. 맛다시부터 먹고 맛다시를 메인으로 하는 것을 지양하자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