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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원전 읽으면서 한 문장씩 뜻 파악하고 있는데 제1장 4절에서 막힘...


어떤 하나의 판단이 오류라 해서 우리가 이 판단을 반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나도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문제는 그것이 어느 정도로 생명을 촉진하고 보존하며, 종족을 보존하고 또 육성까지 하는가에 달려 있다. 우리는 원칙적으로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싶어한다. 가장 그릇된 판단(선험적 종합판단도 그 하나이다)일수록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또한 논리적 허구를 인정하지 않고는, 절대자와 자기 동일자라는 순수한 공상적 세계를 기준으로 해서 현실을 규정하지 않고는, 수(數)를 통해 세계를 위조하지 않고는 인간은 살 수 없다. 즉 그릇된 판단을 단념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고 부정하는 일이다. 거짓을 삶의 요건으로 인정하는 것, 이것은 물론 일상화된 가치 감정에 위험한 반항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일을 감행하는 철학은 그것으로 이미 선악을 넘어서 있는 것이다.


라고 나와있는데 니체가 어떤 의미에서 이렇게 말한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