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인가? 판타지인가?


울 것인가? 웃을 것인가?


카프카는 섞여있다.


카프카의 작품은 비극과 희극이 철저하게 융합되어 있다. 신기할 정도다. 카프카는 카프카 세상을 창조해버렸다.


카프카 미로를 건축해버렸다. 카프카 세상과 카프카 미로의 모든 것은 카프카 글 속에 있다. 카프카의 문체 하나하나는 카프카 생명력을 보유한다.


이미 한 사람(작성자)의 머릿속에 카프카의 작품은 살아난다. 카프카 세상은 아직도 카프카 글 속에서 살아숨쉰다.


카프카 세상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카프카 세상은 느끼는 자에겐 비극이지만, 생각하는 자에겐 희극이다.


카프카는 문학으로 이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