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똥꼬쇼를 많이들 해서


그 떄 그럭저럭 괜찮은 책들 많이 들여놨는데


그 중 한 책이 있음. 프로이트에 관련된 책이었고..


그런데 이상할 정도로 손이 가질 않아서 잘 안 읽고 있다가


어떤 대학교수에게서 강의를 들었는데 그 사람이 그 책 저자더라고.


교수가 어떤 이유인진 모르겠으나 날 좀 싫어하는 티를 내기는 해도 불이익은 안줘서


나도 뭐라고 따질 생각도 없고 적당히 룰루랄라 강의는 마저 들었는데


그 때의 여파였는지 그 책은 지금도 여전히 새 책으로 집에 남아있다.


차마 한번도 안읽은 책을 당근으로 넘기지도 못하고..



이 교수랑은 웃긴 인연인 게


내가 수업을 들었다고 하니 사회에서 만난 어떤 친구는 이 교수의 애제자였다고 싱글벙글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