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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것도 있고, 안 읽은 것도 있고

일본위키 및 문고본 소개 등 참고

<도적> : 미시마 최초의 장편. 사랑하는 상대에게 버림받아 자살을 결심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연애하는 소설. 결말은 비극적이라 함. 심리 묘사가 탁월하며, 레몽 라디게의 영향을 많이 받음

<순백의 밤> : 기혼자끼리의 사랑을 그린 연애소설. 역시 결말은 비극적

<푸른 시대> : 주인공이 사기 피해를 입은 걸 계기로, 스스로 고리금융업에 뛰어들어 돈벌이를 시도하지만 망테크 탐

<가라앉는 폭포> : 사랑을 믿지 않는 댐 설계기사인 주인공이, 불감증인 유부녀를 만나는데, 건설과 예술, 연애가 어우러지는 작품.

<로쿠메이칸> : 희곡. 로쿠메이칸은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진 무도회장임. 이곳의 하룻밤을 배경으로 사랑과 정치가 교차하는 비극을 그림

<교코의 집> : '전후시대(패전 후 재건시대)'는 끝났다.'라고 하는 작품으로, 5명의 남녀의 니힐리즘을 그림. 팔리진 않았고 평단의 평도 나빴지만, 미시마 문학에서 하나의 전환점이 되기에(이 작품을 시작으로 미시마가 점차 우익으로 가기 시작) 연구가들에게 중요하게 취급됨

<연회의 끝> :  고급 요정의 여주인과, 도쿄도지사 후보 사이의 관계를 그린 연애소설. 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했기에,
소송이 걸려서 '표현의 자유 vs 프라이버시'로 일본에서 주목을 끌기도 함. 재판 결과는 참고로 1심에서 80만엔 배상 판결 나왔고, 항소했는데 중간에 원고가 죽어서 유족과 화해하고 무수정으로 계속 출간되는 걸로 합의함

<짐승의 유희> : 3인의 남녀의 공동생활에서 펼쳐지는 묘한 관계가 배경이 됨. 제목은 야스해 보이는데 실제론 서정성으로 승부를 봄

<아름다운 별> : 미시마의 SF 소설. 사실 하드 Sf라기보다, 그 형식만 빌린 관념소설에 가까움. 그래도 소재가 워낙 독특하긴 함

<육체의 학교> : 중년 여성들이 남성과 관계를 가지며 품평하는 연애소설

<오후의 예항> : 자신의 어머니와 관계를 가지는 외항 선원을 동경한 소년이, 정작 자신의 어머니와 결혼하여 육지에 정착을 시도하자 실망하여 잔인한 복수를 하는 내용

<사드 후작부인> : 희곡. 사드 후작의 출옥을 20년간 기다려온 부인과, 6인의 여성과의 대화로 이루어짐

<스자쿠 가의 멸망> : 희곡. 전쟁 말기와 패전 직후를 배경으로, 스러져 가는 스자쿠 후작 일가를 그림.

... 문제는 이것들이 어디까지나 주요작일 뿐, 그가 남긴 장, 단편, 희곡이 존나게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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