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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돌려받기 위해, 그 스마트폰을 주워간 정체불명의 남자와 통화하게 된 이나바 아사미. 대기화면의 그녀의 사진에 아름다움을 느낀 정체불명의 이 남자는, 스마트폰 화면의 비번을 쉽게 알아낸 뒤, 폰의 모든 사진(야한 사진도 있음)과 데이터를 자기 노트북에 옮긴 뒤, 추적장치와 데이터 원격 전송 앱을 몰래 깔아 돌려준다.

이제 이 스마트폰은 사실상 이나바 아사미의 목줄을 쥔 것이나 다름없이 되어버리고, 이 와중에 연쇄 살인 사건(변사체 발견 사건)이 어우러지며 스토리는 흥미있으면서도 긴박하게 전개된다.

일단 역시 뛰어난 추리소설답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현대 사회에서 개인정보 누출시에 얼마나 무서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들고 다니는 이 한 손안에 들어오는 서마터폰 하나로 사실상 모든 개인 행세를 할 수 있고 모든 정보가 들어있단 사실에 섬찟함도 느꼈다.

이 책 보고 내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비밀번호의 자릿수를 늘리고 지문 인증까지 추가한 것, 그리고 SNS에서 가급적 사생활 노출되는 게시물은 싹 다 정리한 것 등이었다...

암튼 재밌으면서도 현실성이 넘쳐 더 섬찟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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