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쓸 거라서 그냥 일반으로 올림
느낀 점이 좀 다양했는데
일단 제일 강렬하게 느낀 거는,
"과학잡지에 투고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닌 분야에 대해서도 지 말이 맞다고 말하는 경향이 쎄구나"
였던 거 같음(같은 호에 헛소리에 관한 글이 있는 것도 좀 웃겼음)
뭔가... 진화심리학자가 기독교인(개신교만이 아닌 일체의 기독교인)이 지옥을 강조하면서 사람들을 어느정도 협박하고 있다고 하는 글을 보면서
이 사람이 진짜 성경을 읽어본 건 맞는가 라는 고민을 좀 했음
그외에도 왜 자꾸 자기 분야가 아닌 분야에 대해서 헛소리를 하면 안된다면서 자기 분야가 아닌 분야에 대해서 말하는 건가 하는.. 존나 이상야릇한 기분이 계속 들더라
그냥 물리학자가 물리학 얘기하면 좋을텐데 물리학자가 의학얘기 하고 있다던가...
과학자들은 스켑틱에 기고한 글을 토대로 봤을 때 대부분 자기 분야가 아닌 분야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글을 쓴다 라는 게 스켑틱이 강조하는 회의주의적 고찰에 따른 결론 인 거 같기도 하고...
이런 글들 외에, 자기 분야에 대해 그 분야 전문가가 쓴 글들은 상당히 재밋었음.
공격성은 능동적일 때보다 수동적일 때 더욱 격렬하다는 글이라던가?
나 같이 전문가는 자기 전문 분야에 대한 글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안함. 보는 내내 이 부분이 제일 거슬렸음
파인만을 존경하지만 그사람이 철학과 종교에 대한 혐오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건 마음아프더라. 아인슈타인은 철학도 좋아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