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 자체에 무슨 장치가 더럽게 많고
재즈 이야기 하다가
맥주 좀 먹고
갑자기 어려운 철학 이야기를 좌라락.
그러곤 갑자기 또 무슨 드라이아이스 뿌린 것마냥
시야를 흐리게 해놓곤
하면 안 되는 섹스를 할락말락

그냥 아비투스로 점철된 ‘cool’함의 전파자일지도 모르겠어요
덕분에 쉽게 거부하기 힘들고 재미는 정말 좋아서
읽기 근육이랄까,
그런 걸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읽고 난 뒤에
반성이든 힘이든 아니면 뭐 감정의 전이든
그런 게 오는 걸 크게 느껴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