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국어 관련 서적이나 기사를 접하면 대강 이렇게 요약 가능
1. 독•불어 시대(50~80년대)
: 해방 직후 일본과는 단교, 중국과는 미수교 상태였기 때문에(그 당시의 수교국은 '자유중국'즉 대만), 두 언어의 필요성이 적었고, 이에 비해 교양주의의 우세 및 독일과의 교류 증가(파독 광부, 간호사, 그리고 법학자들의 유학)로 인해 독일어, 프랑스어가 우세함. 아직도 오래된 대학이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를 존속시키고 있는 게 이때의 유물임
2. 독•불•중•일어 시대(1990년대)
: 독불어에서 중일어로 전환되던 과도기. 중국과 1992년 수교, 일본과는 이미 수교한 상태에서 김대중 정부 시기의 일본문화 전면개방과 맞물려 두 언어의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함
3. 중•일어 시대(2000년대 이후)
: 1990년 독불어 선택률 67%였던것이, 2008년이 되면 중일어 선택률 89%로 완벽 역전
이 시기 독어, 불어 교사들 중 6개월짜리 연수 받고 중, 일어 교사로 전환한 케이스가 많고, 학교에서 중, 일어 선생들 중 덕후들이 까는 케이스가 대체적으로 이렇게 간신히 학교 교과 수준만 뗀 경우임
참고로 아랍어는 가르치는 학교가 사실상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로또 노리고 수능 응시생은 정작 많은 기현상이 있다는 건 이미 유명할 듯.
중국어 대 일본어는 뜨는 중국과 지는 일본의 구도하에 중국어가 우세였으나, 최근 들어 이미 중국어를 어릴 때부터 배워와서 중국어 점수 따기가 어려워졌다는 인식, 중국어 자체가 성조와 간체자로 진입장벽이 높아서 어렵다는 인식, 젊은 세대에 퍼진 반중감정 등으로 일본어 쪽이 조금씩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경향임.
사실 제2외국어 자체가 주요 과목이 아닌 마당이라 무의미할수도 있지마는, 그래도 나름 국제화시대에 폭넓은 선택권을 주는 게 필요해 보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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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가 늘어나겠다
점수 위주인데다 아무래도 주변국가인 중일어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일듯함. 중남미에서 다시 옛 아르헨급 경제대국이 나오면 가능하겠지만 - dc App
전체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부모님 친구가 교사셨는데 딱 저런 루트를 밟으셨음
독불어 교사셨나 보네 - dc App
독어 -> 일본어 이렇게됐슴
지금은 상담교사
요즘 상담교사 할 일 많을텐데 고생 많으시겠다 - dc App
지금 그럼 2022년 수능은 일본어가 제2외국어 22%라는 얘긴가?
ㅇㅇ 아랍어 로또빨 효력 감소인듯? - dc App
아니 24.7%
독일어 배웠었지...어렵긴 했는데 재밌었음
명사에 성별이 다 있다니! ㅠ ㅠ 근데 호기심은 생기네 - dc App
독일어 찍먹해보니까 영어는 선녀였다 der die das 슈발
영어가 사실상 굴절성이 거의 사라진 케이스라 카긴 카더라... 내가 다른 유럽어를 안 접해서 위키로만 본 거지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