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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피터 길럼이라는 전직 스파이의 이야기이면서 그의 파트너였던 앨릭 리머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다. 앨릭은 스파이로서 어울리는 하지만 가장 남겨선 안될 이야기를 남겼다. 사실 어쩔 수 없다. 유산은 설사 사자가 원치 안더라도 상속귄을 가진 모든 이들이 나눠가지니까. 하지만 이 이야기가 앨릭이 남긴 유산이라는 건 아니다. 이 이야기는 앨릭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남긴 유산이다. 역사에 이름이 남겨지지 말았어야할 여러 사람들이.
뭔지 모르고 표지만 보고 샀는데 마음에 들었다. 액션이나 로멘스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정말 아쉬운 건 이책의 내용이 차가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의 스포일러라는 점이다. 생각날때마다 르카레의 다른 작품을 하나씩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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