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보다가 생각난건데
행복이라는게 단지 느낌일 뿐이고 그걸 이루기 위한 수단이 뭐가 됐든 의미가 없는것이라면
그냥 아무 노력할거 없이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 돌리면서 죽어라 돈만 모으다가
한 25살부터 진짜 뒤 없는 것처럼 유흥비로 펑펑 쓰다가
슬슬 도파민 수용체 다 맛가고 이것도 질린다 싶으면
필로폰 치사량으로 한 사바리 코로 들이키고 고통없이 행복사하는게 제일 효율적인 선택 아님?
난 평소에 행복이라는게 이타적이면서도 사회에서 존경받을만한 업적을 세운 끝에 느끼는 뿌듯함 이런게 진짜 행복이고
그외에 성욕 식욕같은 일차원적인건 좀 아래의 개념이거나 가짜 행복일것이다
대강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이번에 다시 생각하게 되네
행복이라는게 단지 느낌일 뿐이고 그걸 이루기 위한 수단이 뭐가 됐든 의미가 없는것이라면
그냥 아무 노력할거 없이 고등학교 때부터 알바 돌리면서 죽어라 돈만 모으다가
한 25살부터 진짜 뒤 없는 것처럼 유흥비로 펑펑 쓰다가
슬슬 도파민 수용체 다 맛가고 이것도 질린다 싶으면
필로폰 치사량으로 한 사바리 코로 들이키고 고통없이 행복사하는게 제일 효율적인 선택 아님?
난 평소에 행복이라는게 이타적이면서도 사회에서 존경받을만한 업적을 세운 끝에 느끼는 뿌듯함 이런게 진짜 행복이고
그외에 성욕 식욕같은 일차원적인건 좀 아래의 개념이거나 가짜 행복일것이다
대강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이번에 다시 생각하게 되네
님같은 생각해서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도 많음
내일 니 집 앞에서 누군가가 벨을 눌러서 열었더니 어떤 한 과학자가 이상한 헬멧을 들고 너를 찾아옴. 그 과학자는 너는 실험대상에 당첨되었고 이것은 사실 뇌를 자극하는 도구인데, 이 헬멧을 쓰면 넌 뇌에서 발현될 수 있는 최대의 행복감을 준다고 말함. 그 대신 헬멧을 앞으로 전혀 벗어선 안된다고 말함. 너는 이 헬멧을 쓸 거임?
노직의 쾌락기계 아시는구나
아. 헬멧을 계속 쓰고 있는 것 외엔 아무 일도 할 수 없음 그거도 추가
개쩌는데 지금 당장 주면 안 됨?
생각 많이 하게 되네
서은국 교수가 쓴 '행복의 기원'에서도 바로 이 점(그 어떤 환경적, 경험적 요인을 합쳐도 유전적인 요소만큼 누군가의 행복을 잘 예측하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행복을 삶의 목표로 삼는 것의 위험성을 경계함. 행복은 그저 행동을 일으키는 유인 중에 하나인데, 행복을 척도 삼아 다른 삶의 가치들을 평가하다 보면 그저 불행을 가치없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 의미추구의 관점에서 행복을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길버트나 서은국 교수는 그러한 관점에 회의적인 편임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145281
삶의 목적이 행복인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갈리네
사족이지만 좋은 삶으로서의 행복에 대해서는 마틴 샐리그만의 책도 유명함. 샐리그만이 미국 심리학회 회장일 때 긍정심리학 운동을 주도하기도 했고, via모형이라고 해서 강점과 덕성 뭐 그런 것들 모아놓은 것도 만듬.
https://namu.wiki/w/%EA%B8%8D%EC%A0%95%EC%8B%AC%EB%A6%AC%ED%95%99#s-3.2
난 전에 잡지에서 읽은걸로 결정함 행복의 정의: 올바른 행동의 결과
타고난 사패라 죄책감 못 느끼고 금발미녀들 빵디 주무르면서 여생 부유하게 살다간 나치 당원 vs 어린애 교통사고 날뻔한거 구하다 머리 깨져서 식물인간된 봉사단원
그렇게 생각하는게 좋은것같긴한데 막상 이렇게 보면 후자 선택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