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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자체도 머리 쓰는 일이라
맨날 읽고 읽고 읽는게 일상이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 스트레스를 독서로 해소시킨다는게 아이러니
보통 한 달에 책을 교보문고 가서 8-10권정도 사서 읽는데
밀리의서재를 알고 나서 나에게 혁명으로 다가 옴
저번 달엔 10-15권 정도 읽었는데
쉬는 날에 카페 몇 군데씩 돌면서 아이패드로 하루 두 권도 읽고 그런단말야…
문제는
온전히 쉬어야 하는 날도 있어야 하는데
쇼핑몰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유유자적하는 순간
죄책감을 느낀다던가
본인이 쓸모없는 사람으로 느껴진다던가
독서가 즐거움으로 다가왔던 것 대신에 일의 연장으로 부담으로
작용한다던가그래
어릴 때부터 그런 강박증이 심했는데
여전히 타고난 습성은 안고쳐지더라
지금 프로이트의 ‘불안과 억압’이란 책 보는 중
독서 말고 온전히 쉬어야 할 때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 사람 있어?
비결 좀 부탁해ㅠㅠ
- dc official App
버튜버봄
버튜버 찾아 봄 근데 실체가 없이 이상한 영상들만 뜨는데? - dc App
장난임...
삶이 영원할거란 착각에 사로잡히면 쓸모있는 존재가 되고싶은 발악을 하는거같음. 결국 우리는 언젠가 디질 존재인데 하고싶은거만 하고 살기에도 인생을 짪지않을까?
인생이 유한한 걸 알기에 머릿속에 뭐 한 개라도 더 넣고 죽고 싶어… 독서 말고 다른 취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놔야 했나 봐…ㅠㅠ - dc App
모르는 길로 산책 하기. 게임 맵 확장하는 것 처럼 집 주변 땅따.먹기 하셈
모르는 길 산책? 길치인데 일단 알았엉 ㅎ - dc App
독서 강박이 아니라 니 보잘 것 없는 인생이 이대로 쭉 이어질 것 같아서 겁나는 거지. 꿈을 향해 달려가거나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유유자적 책을 읽어도 디시를 해도 하나도 죄책감이나 자괴감 안 느껴진다. 겁쟁이의 마음을 던지고 가슴뛰는 일에 도전해.
미안한데 너보다 내가 명문대 나오고 돈도 몇 배씩 벌 거 같은데? 보잘 것 없는이래 ㅋㅋㅋㅋ 우습고 꼴사납네 - dc App
너 재산 얼만데? 50억 넘냐?
너는 50억 넘니? 지금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있고 돈도 많이 번다 아는 척 잘난 척 주제넘게 댓글 쓰는 버릇 좀 고쳐라 그거 오히려 존경심이 아니라 사람이 우습게 보이는 역효과야 - dc App
난 50억 넘지. 내가 주식으로 다 번 돈이고. 그럼 구라치라는 소리냐? 나는 돌려서 말 못 해. 내 인생 경험으로 직언해주지. 디시가 내 사회도 아닌데 인간 관계를 맺는 것도 아니고. 내가 디시에서 존경심을 얻으면 뭐하니.
기능사자격증만 10개씩 따는애들이랑 비슷한 심리인거같은데 진짜 쓸모있는 노력만 해야됨
뭐가 쓸모있는 노력인거 같아?? - dc App
저는 성당에서 애들 영어 가르치는 봉사활동해요
주일 쉬는 날(휴가라든지)엔 에미상 노미네이트된 미드나 작품성 좋다는 중드 빈지워칭하고요
주일 쉬는 날 -> 주일 아닌 쉬는 날
난 윗댓말에 공감한다. 나도 한때 강박증마냥 하루하루를 뭐라도 채워야 후련했다. 결국 문제는 돈이었음. 언제라도 돈을 벌 능력이 있거나, 돈을 벌지 않아도 될만큼 재산이 많거나, 아내가 돈이 많거나 등. 죽을때까지 생존을 위해 강제로 무언갈 해야한다는게 나를 저렇게 몰아간다는걸 깨달음. 그게 돈이었고. 능력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더라. 내가 병들면 바로 다시 문제가 생기니까. 난 50억은 커녕 5억도 못벌었지만 그래도 천만원도 없던 시절에 비하면 삶에 엄청난 여유가 생겼고, 그 자체만으로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르 삶을 살게 됨. 만약 50억이나 있었으면 내 삶은 더더욱 온전히 나를 위해 쓰도록 하겠지. 지금은 절약하면서 능력도 개발중이라 이런것도 안하고 싶다. 시간낭비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