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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자체도 머리 쓰는 일이라
맨날 읽고 읽고 읽는게 일상이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 스트레스를 독서로 해소시킨다는게 아이러니


보통 한 달에 책을 교보문고 가서 8-10권정도 사서 읽는데
밀리의서재를 알고 나서 나에게 혁명으로 다가 옴
저번 달엔 10-15권 정도 읽었는데
쉬는 날에 카페 몇 군데씩 돌면서 아이패드로 하루 두 권도 읽고 그런단말야…

문제는 
온전히 쉬어야 하는 날도 있어야 하는데
쇼핑몰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유유자적하는 순간
죄책감을 느낀다던가
본인이 쓸모없는 사람으로 느껴진다던가
독서가 즐거움으로 다가왔던 것 대신에 일의 연장으로 부담으로
작용한다던가그래

어릴 때부터 그런 강박증이 심했는데
여전히 타고난 습성은 안고쳐지더라
지금 프로이트의 ‘불안과 억압’이란 책 보는 중
독서 말고 온전히 쉬어야 할 때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 사람 있어?
비결 좀 부탁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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