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당근마켓에서 중고 전집 구매할때 직거래인데 양이 많아서 택배가 아니면 아예 집에 와서 직접 가져가 달라기에 직접 갔더니,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말하길 "사실은 이 가격에 안 내놓는데 아내가 이미 내놓은 거라 약속을 이제 와서 깰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판다"고 얘기하더라고.
요런 경우가 2건쯤 있긴 했음.
일단 일반적인 경우라면, 무슨 여혐 주갤의 노예남 퐁1퐁남급 체험담급은 아니더라도 확실히 독신 시절에 비해선 책을 사서 볼 수 있는 돈은 대폭 줄어들 게 당연하지. 공동 생활인데다 여러가지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무엇보다 아이 양육비 문제도 크고.
그리고 사실 책 안 읽는 사람들은 사서 본다는 것 자체를 이해못하기도 함. "다운받거나 도서관 가면 되잖아?"가 그들의 생각인지라... 해서 여기 직붕이들 막 몇십씩 털어넣는건 어지간한 고소득자 아니면 생활비 때문에 가능하지도 않고, 가능하다 해도 이래저래 뭐라 할 가능성이 큼
설령 취향을 공유하는 시오리코 눈화마냥 책붕이 여자를 맞이한다 쳐도, 이번엔 공간의 문제가 발목을 잡을 거임... 독붕이가 1명이라도 공간이 모자란데, 부부 둘 다 책붕이다? 집안 공간 못 버텨냄
결론 : 금수저, 고연봉자라서 서적구입비용과 공간(즉, 집값)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일반적인 수준의 직장인이라면 확실히 책 구매량은 줄여야 함
당연한 귀결이기는 하지마는.
근데, 이걸 걱정하려면 먼저 여자친구가 있는지, 결혼할 여자가 있는지부터 생각은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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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다 밀리의서제로 보지않나 종이책은 대학교재나 시험교재나 쓰는듯
독붕이들은 그래도 사잖아 + 밀리의 서재엔 없는 것도 많고 - dc App
공간이 못버텨낸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움베르토 에코도 아니고 ㅋㅋㅋ
그 급은 아니더라도 25~32평 수준 아파트면 공간의 압박이 옴 책붕이 2명이면 충분히... - dc App
1000권 이상 소유한 장서가 아닌이상 그럴일은 없을듯
근데 내가 만화/잡지 포함하면 6천권, 그거 빼도 4천권은 넘어서... - dc App
게이야...당장 우리 부모님만 해도 몇천권 갖고 있다가 애 낳고 헌책방에 내다 놨댔음 하...ㅈㄴ 아깝네
???: 이봐, 해봤어? - dc App
일단 결혼부터 하는 게 우선인 건 맞다 ㅋㅋ 이건 마치 이솝 우화에서 사지도 않은 양떼를 가지고 다리를 건너네 무너지네 하는 꼴 - dc App
결론이 책은 부자가 소유 가능하다로 귀결되네 책붕이 두명이면 어떻게든 공간을 사든 전자책으로 돌리던 타협을 할 것 같긴 하다. 낙관적인 생각이다. - dc App
자동차랑 유사한 측면도 있는 것 같음. 중고차 사면 진짜 싼 값에 구할 수도 있지만, 소위 유지비가 자동차값의 진짜 보스인 것처럼, 책 사는 건 어찌 감당한다 쳐도 쌓이기 시작하면 공간확보가 최종보스가 됨... 이 문제는 확실히 전자책으로 살 수 있는건 전자책으로 가서 타협해야 할 수도 있음 - dc App
독붕 맞선이 답인가 - dc App
ㅋㅋㅋ - dc App
40평대로 가서 겨론한다음 향후 사정 독갤에 올려줘
그전에 탈갤할듯 ㅠ - dc App
독순이 독붕이 결혼 ㅎㄷ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