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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냐면, 최근작들은 북오프나 메루카리 같은 스마트폰 앱 마트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임.(요샌 북오프조차 쇠퇴하고, 메루카리 같은 게 더 뜬다고 하더라) 참고로 메루카리를 굳이 우리나라에 비유하면 중고나라, 범위가 전국인 당근마켓 정도?

고서점은 옛날 책 사는 곳, 메루카리는 새 책 사고 파는 곳으로 완전히 이원화가 되어버린 느낌임

여기서 문제점은 고서점에 중고서적 물량이 잘 흘러들어가지 않기 시작했다는 것임. 개인 거래로 사고파는 게 더 이익이니까.

물론 나이든 사람들, 단골로 거래 튼 사람들로부터 아직 유지는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스마트폰 중고거래 시장에 밀릴 게 불을 보듯 뻔한 구도가 나오고 있는 거임. 한 20년 내로는 말이지

물론 얘네는 출판물의 역사나 독서 인구수, 독서량이 아직 우리나라에 비할 바가 아니니까 한국 헌책방 몰락처럼 업계 자체의 위기까지 아직 가진 않았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자책의 대두, 공급 물량의 축소, 독서 인구 감소 등으로 결국 사양길로 갈 가능성은 높아 보임

영미권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 걸 보면 결국 기존 형태의 헌책방계는 몰락하고, 알라딘류의 중고서점 내지 스마트폰 개인거래시장이 활성화되는건 전 세계적 흐름인 것 같긴 해

그래도 도쿄 가면 칸다 진보쵸 고서점가 가는 건 낭만이긴 하지만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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