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오바마를 햄릿형 지도자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해되네

오바마 자체가 셰익스피어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그점을 빼고서도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시보다 훨씬 더 많은 심사숙고를 거치는 부분이 책에서도 보인다

좋게 보면 신중함이고 나쁘게 보면 우유부단함인데 미국 정치학회에서 오바마를 역대 대통령 8위로 뽑은거 보면 그래도 미국 대통령의 스타일로는 나쁘지 않았던듯

추가로 미국 외교협회장인 리처드 하스가 쓴 혼돈의 세계를 읽어보면 부시 정부의 일방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비판하던데 그게 부시 대통령의 직감적 의사결정 스타일 문제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