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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순수하게 글로써 재미가 없었음
뭔가 사건이 생기면
그 다음이 궁금해지거나 그런맛이 없음.
그냥 이런일이 있고
저런일이 있었어요 느낌.
언급을 안하고싶어도
역시나 가장 거슬리는건
나는 여자라서 피해자야식의 진행
그게 나에게 더욱 공감 안되는것은
내 친척형의 사례가 있어서인데
여동생이 대학 갈때 집에 돈이 없어 반대를 당했는데
친척형 본인이 군대를 갈테니 여동생 대학을 보내라고 했고
군생활동안 얼마안되는 월급을 모아 여동생의 학비를 보태주었음.
막상 전역후 본인이 대학을 다닐 여건이 안되어
자퇴하고 직업군인이 되었음.
이 일련의 근본적인 문제는 집안의 가난이지
남자라서 강요된 삶이 아니다.
친척형도 군인은 자기가 원하는 삶은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여기고 후회는 안한다고 했다.
82년생은 읽다보면
본질을 왜곡하는게 자꾸 눈에 밟힌다.
독자를 바보로 아는건지
바보들만 읽으라고 쓴건지는 모르겠다.
래디컬 페미의 주요 자양분이 자기연민과 피해의식이라서 그럼.
특히나 '맘충' 언급하는 부분은 어디서 신조어 주워들은 노친네가 대충 이런뜻이겠거니 하고 알지도 못하고 남발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