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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서문은 작품의 아이러니와 나보코프 예술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치로서
내용을 미리 알려줌으로서 사실 스포일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기법이나 형식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클리셰 파괴를 함.
존 레이 주니어 박사를 내세워 소설의 교훈성을 철저히 풍자하였음.
입체적인(재독한) 독자는 존 레이 주니어 박사 너머의 나보코프를 인지하여 나보코프식 아이러니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음(존 레이 주니어의 고리타분한 문체 속 비웃음).
서문 특유의 진부한 언어 이후 롤리타 첫문장을 읽으면 기분이 이상하고 묘함.
2부에 관하여서는 할말이 너무나 많은데
우선 2부가 중요한 이유는 퀼티때문임.
퀼티는 험버트의 분신으로서 죄의식(guilty)을 바탕으로 등장한 캐릭터임.
나보코프는 험버트의 죄의식이자 라이벌을 항상 그 곁에 두지만 보이지 않게 등장시키기 위해 극한의 노력을 시도했고 성공함.
미국 여행을 통해 롤리타와 험버트의 관계는 물론 퀼티의 등장을 통해 긴장감이 형성되는 텍스트는 롤리타가 얼마나 탁월한 책인지 알려줌.
개인적으로 순수 완성도의 면에서는 2부가 1부를 압도한다고 생각함. 야설의 의미가 2부에 가서는 붕괴되고 나보코프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 형식의 실험이 더 풍부하고 치밀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임.
서사의 비중을 극히 줄여 재미가 반감돼버렸지만 사실 나보코프를 온전히 즐기려면 서사를 포기해야되기 때문에 그의 예술관에 더 맞닿은 부분이 있고 한문장 한문장 쌓아올려져서 마지막 롤리타의 재회, 퀼티의 등장 부분을 보면 보르헤스의 주석으로는 느낄 수 없는 나보코프만의 언어적 희열을 느낄 수 있고, 소설의 새로운 면에 대한 감각이 일깨워짐.
재독을 하고싶다는 부분이 생기는 부분도 2부인데 퀼티의 등장으로인해 생기는 궁금증, 롤리타는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스토리텔링에 대한 궁금증.
+나보코프의 탁월함은 재독, 삼독할때 나오는데 일독: 서사/스토리 파악, 재(n)독: 문체/언어 파악의 흐름으로
시를 읽는 과정과 비슷하기 때문임.
그리고 작가의 후기? 서문? 뭘 말하는 지 모르겠다.
내용을 미리 알려줌으로서 사실 스포일러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기법이나 형식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클리셰 파괴를 함.
존 레이 주니어 박사를 내세워 소설의 교훈성을 철저히 풍자하였음.
입체적인(재독한) 독자는 존 레이 주니어 박사 너머의 나보코프를 인지하여 나보코프식 아이러니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음(존 레이 주니어의 고리타분한 문체 속 비웃음).
서문 특유의 진부한 언어 이후 롤리타 첫문장을 읽으면 기분이 이상하고 묘함.
2부에 관하여서는 할말이 너무나 많은데
우선 2부가 중요한 이유는 퀼티때문임.
퀼티는 험버트의 분신으로서 죄의식(guilty)을 바탕으로 등장한 캐릭터임.
나보코프는 험버트의 죄의식이자 라이벌을 항상 그 곁에 두지만 보이지 않게 등장시키기 위해 극한의 노력을 시도했고 성공함.
미국 여행을 통해 롤리타와 험버트의 관계는 물론 퀼티의 등장을 통해 긴장감이 형성되는 텍스트는 롤리타가 얼마나 탁월한 책인지 알려줌.
개인적으로 순수 완성도의 면에서는 2부가 1부를 압도한다고 생각함. 야설의 의미가 2부에 가서는 붕괴되고 나보코프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 형식의 실험이 더 풍부하고 치밀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임.
서사의 비중을 극히 줄여 재미가 반감돼버렸지만 사실 나보코프를 온전히 즐기려면 서사를 포기해야되기 때문에 그의 예술관에 더 맞닿은 부분이 있고 한문장 한문장 쌓아올려져서 마지막 롤리타의 재회, 퀼티의 등장 부분을 보면 보르헤스의 주석으로는 느낄 수 없는 나보코프만의 언어적 희열을 느낄 수 있고, 소설의 새로운 면에 대한 감각이 일깨워짐.
재독을 하고싶다는 부분이 생기는 부분도 2부인데 퀼티의 등장으로인해 생기는 궁금증, 롤리타는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궁금증. 스토리텔링에 대한 궁금증.
+나보코프의 탁월함은 재독, 삼독할때 나오는데 일독: 서사/스토리 파악, 재(n)독: 문체/언어 파악의 흐름으로
시를 읽는 과정과 비슷하기 때문임.
그리고 작가의 후기? 서문? 뭘 말하는 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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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초독하는 독자들에게는 퀼티가 2부에 등장하능데?
윗짤은 아르헨티나의 단편소설가 보쥐스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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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가 어디가 훌륭한지도 짚어내지 못하고 권위에만 호소하는 것 보면 명작인 이유를 주장하는게 더 나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