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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우리가 '적자생존'이라는 말을 생각할 때 최적자만이 살아남는 냉정한 자연을 생각하지만 실제 자연은 그렇지 않다는 책.

진화심리학 관련된 책이라 이기적 유전자같은 책 재미있게 읽었다면 흥미롭게 읽을듯?

저자가 직접 실험한 내용들을 따라가면서 이게 이렇게 되는구나를 알 수 있는게 재미있었음. 침팬치들은 사람이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르킬때 손가락 끝부분만을 보고 강아지들은 가르키는 물체를 본다는 것이라든가

가축화가 진행될때 서로 연관 없어보이는 형질변화들이 어떤 부분의 변화로써 일어난다라든가, 다른 종임에도 불과하고 가축화가 진행되면 이상하게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나는거라던가 등등 실험하는 내용들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재미있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런 실험들을 통해서 우리 인간종(호모 사피엔스)이 어떤 진화를 거치며 번성할 수 있었는지 나오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왜 이렇게 잔인한가?
서로에게 어째서 이렇게 잔인해질 수 있단 말인가, 가장 다정한 종이라면서! 라는 물음에 외부집단에 대한 방어적 공격성과 비인간화를 이유로 제시함

우리에겐 외부집단이라고 생각되는 상대를 마음이론 신경망에서 제거해버리는 능력이 있다고 함, 이 비인간화라는게 정말 무서운게 상대를 사람으로 보지 않아 저지를 수 있는 온갖 잔인한 일들을 저지를 수 있게 만든다는 것과 우리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이라 좀 놀랐음

어떻게 하면 이런 차별과 같은 비인간화를 줄일 수 있을까 저자도 고민하고 나름 해결책을 적어놓기도 했는데 그 해결책이 바로 접촉이라고함

막 서로 교류할 필요도 없고 그저 작은 접촉만으로도 비인간화 경향은 많이 줄어든다고 했으니 그런걸 늘리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말하긴 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요즘에 그런게 잘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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