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노가타리(物語)라고 이름붙은 것들이 모두 포함되지만, 특별히 좁혀서 얘기하면 헤이안 시대(794~1185)에서부터 무로마치 막부 시대(1338~1573)까지 만들어진 것들을 주로 가리킴.


최초의 모노가타리는 다케토리 모노가타리라는 것으로, 대나무 하러 갔던 노인이 대나무를 쪼개자 카구야히메라는 여자아이가 튀어나와서 어쩌구 하는 이야기인데,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의 선녀와 나무꾼 급으로 유명한 전래동화급 얘기임.


이세 모노가타리라는 것이 있는데, 아리와라노 나리히라 라고 하는 실존했던 일본 귀족을 모델로 한 연애담으로, 주로 와카(일본시)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서, 연애물로서는 겐지 모노가타리에, 노래 문학으로서도 그 이후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줌.


겐지 모노가타리는 워낙 유명하니 설명은 생략. 이게 아마 일본 국내외에서 가장 유명한 모노가타리류일듯


하마마쓰 추나곤 모노가타리는 겐지 모노가타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이것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 바로 갤주 미시마 유키오의 <풍요의 바다>시리즈임


군기모노가타리는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헤이케 모노가타리가 가장 유명하며 그 외에 조큐기(조큐의 난), 태평기(남북조 시대), 오닌기(오닌의 난) 등등이 유명함


한마디로 얘기해서 일본 소설의 원형이 되는 것들이다...라고 할 수 있음. 현대 소설과는 여러모로 형식도 많이 다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