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세키 소설은 갱부 우미인초 뺴고 다 읽음.
쏘세키의 초기작을 가장 늦게 읽은 셈.
원래 작가가 의도를 하여 하나의 책으로 낸 것이 아니라, 연재본을 엮은 책임.
그래서 전체적인 책의 유기성이나 연결성은 약한편.
읽는 내내 너무 평이하고, 신변잡기식의 서술에 집어칠까 고민했지만 결국엔 완독 함.
소감은 후반 100페이지 정도에서 나온 쏘세키의 통찰이 정말 인상 깊었음.
1907년이면 약 100여년전에 쓰인 책임.
서구 문명이 일본으로 물밀듯 쏟아지던 시기, 인간의 삶 특히 '자살'에 관한 통찰이나
인간 개성과 그로인한 '결혼'에 대한 통찰은 지금, 너무 시의적절해서 놀라울 정도였다.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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