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대한 관점이 남성과 아주 다르다는 걸 많이 느낌

남성에게 고통은 견디고 이겨내야할 큰 장애물이자 라이벌인데

여성에게 고통은 말 그대로 고통, 현실적인 고통으로 묘사되곤 함

오히려 여성들이 묘사하는 미화 없는 고통이야말로 진짜 현실을 더 잘 그려낼때도 많은거같음

문득 생각한건데 가장 남성적인 소설은 역시 돈 키호테가 아닐까 싶다. 남성적 이상의 끝을 추구하는 이야기라... 여자 독자들도 돈 키호테를 재밌게 읽을 수 있을까? 그건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독붕이같은게 존재할리가 없잖아? (웃음) 그게 상식인거라구www

근데 개인적으로 작가가 의외로 여성이었던 소설은 펄 벅의 대지였음. 너무 리얼리즘 소설이라 그랬나? 오히려 작가가 우직한 가장의 마음씨를 잘 그려놔서인지 의외였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