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이런건 모르겠고
글빨하고 재미만으로 고전반열.
근데 사실 고전으로 꼽히는 책 상당수가
무려 대단한 사상이 있다기보단
당대에는 재미로 읽혔고
현대에는 그 시대상을 표현하는 자료로써 다뤄지는데
뒤마나 김용은 현대에도 재미로 읽힘.
물론 김용은 죽은지 얼마 안되서
뒤마처럼 앞으로도 계속 가능할지가 의문이지만
가능하다 봄.
글빨하고 재미만으로 고전반열.
근데 사실 고전으로 꼽히는 책 상당수가
무려 대단한 사상이 있다기보단
당대에는 재미로 읽혔고
현대에는 그 시대상을 표현하는 자료로써 다뤄지는데
뒤마나 김용은 현대에도 재미로 읽힘.
물론 김용은 죽은지 얼마 안되서
뒤마처럼 앞으로도 계속 가능할지가 의문이지만
가능하다 봄.
그 말은 맞음. 김용 작품의 생명력은 이후로도 꽤 오래 갈 것으로 생각됨. 웃기는 것은 김용 책들은 판본이 제각각이고, 심지어 마지막 결론마저 다른 것들도 있어서, 결정본이 없는 상태로 혼란스럽게 읽힐 것 같음. 작가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수정한 판본이 그 이전에 나온 판보다 못하기 때문에, 출판업자도 독자도 마지막 수정판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지만서도...
그건 너 혼자만의 생각이지. 신수판 인정못하는 애들이 우리나라 무틀딱 말고 누가있냐
그렇지 않아도 궁금해서 미국에 있을 때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하고 김용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봤는데, 중국 대륙에서 온 독자들도 구판이 좋다는 의견과 신판을 존중하자는 의견으로 갈리는 것을 직접 봤음. 웃기는 게 중국 대륙에는 신판보다는 구판이 훨씬 더 많이 보급되어 돌아다닌다고 함. (이유는 해적 출판물이 대개 구판이어서)
그럼 우리나라 고려원이 구판임? - dc App
고려원 영웅문 1, 2, 3부 중원문화 녹정기 + 대륙의 별(천룡팔부) 언어문화사 아 만리성(소오강호) - 이렇게 구판 번역본으로 나옴.
그 김용 작품은 김영사 판 말고는 다 불법 출판 일 걸?
불법은 아님. 고리짝 번역일 뿐... 그냥 베른 조약 발효 이전에 번역출간한 책들은, 내용을 크게 수정하지 않으면 그대로 출간해도 불법이 아니고 허용됨. 김용 처럼 자기 작품을 죽을 때까지 계속 고친 작가의 경우, 수정한 판을 번역출간하려면 베른 조약 이후니까 당연히 저작권 계약을 해야 함. 하지만 1980년대에 처음 번역 출간되어 나온 책들은 당연히 구판이고, 이 책을 내용 수정 없이 그대로 다시 출간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고 허락되니 그냥 그 것을 계속 출간하고 있는 것임. 그래서 시중에 새로 라이센스 계약한 신판 번역본과 오래된 번역을 다시 재출간한 구판 번역본이 동시에 팔리게 된 것임. 신판이 압도적으로 훌륭하면 구판은 그냥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질 텐데, 그렇지 못한 게 문제임.
추천점 해줘 무협 처읍이라 몰겟엉 - dc App
의천도룡기, 녹정기 - 두 편이 김용 작품 중 가장 좋았음
의천도룡기 이연걸 나오는 영화로 봤는데 ㄱㅅㄱㅅ - dc App
김용말고 고룡 작품도 재밌는데, 정식 계약 출간은 다정검객무정검 하나라는 게 함정.
모더니즘 문학들은 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