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이 아니라 연애소설이라길래

얼마나 심리를 잘 다뤘을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그럭저럭 그런 평이 이해될 정도로 납득했음.

의천도룡기나 사조영웅전도 봤는데

그거보다 훨씬 기억에 남고 등장인물 심리나 내용전개도 납득되었음.



밑에는 스포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내가 정확히 기억하는진 모르겠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팔 잘라냈던 애한테 장난으로 나한테 감사해야되는 거 아니냐?? 하고 도발하니까

그 정신병자가 예를 갖춰 사과하니 바로 무릎끓고 사과받는 장면?

이 캐릭터성만으로 오래오래 남을 소설이라 생각함. 뭔가 논리와 합리를 넘어선 어떤 불합리한 인간의 정리에 대해서 장면적으로 엄청 와닿는 게 많은 작품이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