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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 77주년 이벤트가 있어서 참가했더니 당첨이 되어버렸다. 당첨되어도 7개의 책에서 랜덤 발송이라 어떤 책이 올지는 몰랐지만 내가 관심이 있는 책이 오지 않아도 감사한 마음으로 받기로 했다. 내가 한 건 몇 글자 쓴 거 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렇게 방금 택배가 온 것을 확인하고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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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던 책 중 하나인 체호프 희곡 리커버 에디션이 왔다! 체호프를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아서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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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도장/ 책 사이에 있는 작은 종이)
책이 오면서 모종의 일이 있었지만, 책을 보내준 을유문화사에 무한한 감사를 보내며 앞으로의 출판사의 행보를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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