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이유가 필요할까
[일반] 독서의 가치 나올때마다 이짤 생각남
익명(lliilliilll)
2022-02-15 19:56:00
추천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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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답을 찾기 위해 읽는다
순간 야짤이라 읽었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도 안 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구하지도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은 나를 살아가게 할 정도의 힘은 된다 좋아하는 노래에 나오는 말 ㅎㅎ
행복이라는게 허상이다. 사람은 행복을 위해 살지 않는다.
인간도 하나의 동물이며 생존과 번식을 위해 살고 번식을 위해서라면 불행, 고통도 감내한다.
행복학 분야는 수백 년 동안 철학과 윤리적 관점에서 행복을 이야기 했지만, 최근에는 진화론을 접목한 이론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는 현대의 인간도 다른 동물이나 고대 인류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이야기하며, 행복도 이성(理性)보다는 본능과 무의식의 영향이 크다고 이야기한다. 행복을 동물의 본질적 욕구인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때 느껴지는 동기부여로 본다. 즉, '행복은 생존이라는 목적을 위한 도구'이다. 이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행복해진다.', '행복은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이다.'와 같은 기존의 격언과는 전혀 다른 관점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쾌락과 행복, 고급 쾌락과 저급 쾌락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같은 행복으로 본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행복이란 감정은 생물체가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도록, 그에 대한 유인작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생존'에 도움이 되는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거나 잠을 많이 자서 체력을 보충하면 행복해지는 것이다. 특히 '번식'에 도움이 되는 낯선 이성과 친해지는 것은 큰 행복이 된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생존을 위해 뭉쳐지내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에 원만한 사회 활동을 할 때 가장 유효하며 지속적인 행복을 느낀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거나 도움을 받을 때 행복을 느끼는 것도 이 때문.
한마디로 가상의 인물에게 애정을 쏟는 것은 현실에서 충족시키지 못하는 본능적인 욕구를 대신 해소하는 대리만족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