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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권까지는 무협소설 읽는 것처럼 술술 잘 넘어감. 마감동vs최형기 대전이 일종의 변곡점인데 원피스로 따지면 정상결전 같은 느낌. 이 이후로 뭔가 늘어지고 작가도 의욕을 잃었는지 불교 경전이나 장광설 따위로 분량 채우거나 별 중요하지도 않은 잡설이나 상황 묘사를 길게 늘여붙임.
일단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이 작품이 쓰인 당시 시대상을 이해해야 할 거 같은데 엄혹했던 군사 정권과 자본주의의 폭정 속에서 고통받던 민중, 대중을 위무하기 위한 소설이자 그들의 계급의식 고취 및 각성을 목표로 쓰이지 않았나 싶음. 배경이 조선 숙종조이고, 주인공이 장길산이라는 의적이라 그렇지 빈부의 차이도, 반상의 차이도 없는 극락정토 세계를 이룩하자는 작품의 논조는 역시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의 혁명죽창가가 생각난달까...
결말도 흐지부지 유야무야 끝난 거 같아서 좀 아쉬움. 작품 전반에 진하디 진한 불교 색채를 좀더 줄이고 덜어냈다면 어땠을까 싶음.
사실 전권 통틀어 주인공 장길산 분량보다 그외 인물들 사연팔이가 더 많음.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 하나 짚어준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무력 순위 정리해준다. 반박시 임꺽정.(★★★★★)
신계 : 장길산
-그냥 압도적임. 최형기를 그냥 끔살시켜버림
-----------------(인간계)----------------
1위 : 강선흥
-제대로 싸우는 모습은 안나왔지만 마감동보다 약할 거 같진 않음
2위 : 마감동
-최형기한테 판정승. 1대1로 붙었다면 마감동이 이겼을 테니 2위
3위 : 최형기
-관군 측 최강자. 지략도 뛰어나고 싸움 실력도 좋음. 총도 피할 땐 이 새끼를 어떻게 레이드 하나 싶었음.
공동 4위 : 우대용, 오만석
-둘이 싸우면 비길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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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거라 별표 다섯 개나 써둠
멋지다. 지금 황석영 심청 읽고 있는데 재밌네. 장길산은 길어서 엄두가 안 남;;
근데 무슨 무당 타령질이나 스님들 불경 외우는 걸로 2~3페이지씩 떼워서 이런 거 걍 슥슥 넘기면 그렇게 많지도 않음. 나도 책 느리게 읽는 편인데 쓴대로 7권까지는 지리게 잘읽힘
머여 왤케 빨리 읽음 ㄷㄷ
보니까 1권을 1월 25일날 시작함. 그렇게 빨리 읽은 건 아닌듯?
그니까 임꺽정을 읽으면 된다... 이건가? 그나저나 디게 빨리 읽네
독갤 여론도 임꺽정>장길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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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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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동 최형기 결투가 레알 흥미진진했지 ㅋㅋ 굿하는 거랑 불교 잡설 넘 긴거 ㄹㅇ 에바임 근데 그 말 키우는 거에 대한 썰은 잼게 본 기억남 여물 끓여 먹여서 몸이 약하다나 그런것들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