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번역자 김운찬이랑 민음사 번역자 박상진은 둘다 외대 이탈리아어 학과를 나왔는데 김운찬은 움베르토 에코 제자가 돼서 박사학위를 받고 박상진은 영국에서 움베르토 에코를 전공해서 박사학위를 땀
그리고 둘다 신곡을 번역함
박상진은 아예 이탈리아 문학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 같고 김운찬은 에코 학술서 번역한 게 훨씬 많은데 열린책들이랑 친해서 신곡 번역까지 하게 된듯
댓글 2
김운찬이 장미랑 푸코 번역해주면 안 되나
익명(211.177)2022-02-15 22:41:00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김운찬 박상진 두 사람 모두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을 번역다는 것이고, 그 퀄리티가 아주 뛰어남.
김운찬 교수의 [코스미코미케 (=우주만화)] 번역본은 열린책들에서 초판이 나온 지 27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계속 잘 팔리고 있고,
박상진 교수의 [보이지 않는 도시들] 번역본은 청담사에서 나왔는데 다른 역자가 번역한 민음사 책보다 여러모로 더 윗길임.
[보이지 않는 도시들]은 시적이고 몽환적인 문장 속에 풍부한 인문학적 코드와 기호가 숨어 있는 나름 상당히 까다로운 작품인데,
본래 기호학 전공자인 박상진 교수가 역량을 총동원하여 훌륭하게 번역한 것은 물론, 기호학 관점에서 쓴 작품해설이 백미임.
김운찬이 장미랑 푸코 번역해주면 안 되나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김운찬 박상진 두 사람 모두 '이탈로 칼비노'의 대표작을 번역다는 것이고, 그 퀄리티가 아주 뛰어남. 김운찬 교수의 [코스미코미케 (=우주만화)] 번역본은 열린책들에서 초판이 나온 지 27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계속 잘 팔리고 있고, 박상진 교수의 [보이지 않는 도시들] 번역본은 청담사에서 나왔는데 다른 역자가 번역한 민음사 책보다 여러모로 더 윗길임. [보이지 않는 도시들]은 시적이고 몽환적인 문장 속에 풍부한 인문학적 코드와 기호가 숨어 있는 나름 상당히 까다로운 작품인데, 본래 기호학 전공자인 박상진 교수가 역량을 총동원하여 훌륭하게 번역한 것은 물론, 기호학 관점에서 쓴 작품해설이 백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