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 년 지난 사건의 해석도 결국 자신과 그가 속한 국가의 상황 및 가치관에 따라 180도 달라짐
'가능한 한의 중립'과 '의도적 왜곡하지 않기'라면 모를까, 연대기식 서술이 아닌 한 결국 역사 연구를 하면 관점을 세워야 하고, 그걸 인간이 하는 이상 결국 자기 관점이 반영됨
이런 면에서 역사학만큼이나 역사철학도 분명 의의가 있는 것 같고, <역사란 무엇인가> 같은 책이 끊임없이 읽히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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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가능한 한 왜곡하기'가 판치는 듯.
그건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자국 중심주의 서술은 들어간다 - dc App
자 따라해봐요 '가능한'
아니 우리나라 역사교육을 말한 건 아니었고, 정치권에서 왜곡해서 이런저런 책 내놓는 거 학을 떼서 쓴 글임. 좌우 둘 다, 꽤 적극적이던데. 역사교육에 대해선 솔직히 민족적 자긍심 때문에 왜곡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아직 별다른 의견은 없음.
가능한
ㅋ ㅋㅋ
사실 그 부분도 결국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는 것 같음. 그게 왜곡인가, 관점인가는 결국 독자가 읽고 비교해서 골라내야 하고 - dc App
A라는 책에서 같은 근거로 b와 c를 비판했는데, d라는 책에선 a라는 책에서 일부 인용해서 b를 비판하고 c는 달랐다고 써놨더라. 내가 두 책을 다 읽은 사람이라 그냥 안넘어갔는데, 이건 좀 심한 게 아닌가 싶던데.
원래 학계에서도 서로 치고받기는 일상이니까... 사실 합의된 지점이 없는 부분이 더 많은 건 당연함. 교과서에 나온 건 그 중 정설 중의 정설... 이라기보다 다수설이 반영된 것이고, 교과서 개정까지 수 년이 걸리니까 학계 경향이랑은 다르게 업데이트가 느리고... - dc App
정치적관점들어간건 당연한데 적어도 판타지소설은 안썼으면
'환단고기' - dc App
근데 정작 재미있는 건 환빠들은 환단고기조차 안읽더라... 사실 노잼이라 - dc App
근데 환단고기 잘 모르는데 세계 4대 문명 얘기 하라고 하는데 답으로 한강문명? 같은거 얘기하면 환단고기임?
몰?루 - dc App
106//재야가 아니라 주류학계에서 저널로 나오고 검증 받으면 좀 낯설게 들리지만 써도 된다 생각함 하지만 김진명 보고 필받아서 그러면 좀 곤란하지
이런 역떡, 정떡 글 삭제하라고 있는 게 파딱 아님? 딱 봐도 어그로 몰이용 글을 왜 두 개씩이나 쓰냐
<역사란 무엇인가> 라고 하는 책이야기 있어서 ㄱㅊ
책 읽고 쓴 건데 거기에 일뽕 꾼이 붙은 걸 나더러 어쩌라고 - dc App
그럼 반일 종족주의 같은 거 대충 언급해서 어그로 환장 파티 열어도 괜찮다는 뜻임? 너가 선례 만들었네
반1일종족주의랑 이게 똑같냐? 뭔 되도 안한 소리 하고 있노 - dc App
그럼 철학도 철스퍼거 붙으니까 다 지우고, 현대사 책 읽으면 정떡되니까 다 지우고, 무슨 독갤 유신이라도 내리고 함 해봐? 반1일종족주의는 이미 쉰 떡밥이라 금하는 거고 - dc App
아랫글은 사실상 유사한 맥락 아니냐? 너가 책 하나하나 좋은 책 나쁜 책 검열하지 않는 이상, 일본 극우 관점 다룬 책 올리고, 역사를 편향적으로 보는 이들이 많은 거 같는 글 또 올리면 뭐라할 꺼리 없겠네?
ㅇㅇ 그래야지. 요즘 계속 인문학이 어쩌고 철학이 어쩌고 하는 놈들 다 검열하고 정치학하고 한국 근현대사 관련은 언급 아에 못하게 하자고
극우 관점 다룬 책은 애초에 그 자체가 편향성으로 가득한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 dc App
걍 보니까 니 맘에 안 드는 관점이니까 통피로 시비거는 것 같은데? - dc App
쟁점이 생길 것 같으니까 사전에 예방하자는 건 결국 사전검열 하란 소린데 이게 모순된 거라는 걸 이해못한다면 더 할 말은 없다. 이래놓고 또 썰어내면 지 맘대로 지운다고 지랄하면서? - dc App
그 편향성을 니가 판단할 거야? 어디까지 그게 적용되냐? 하이데거도 나치여서 금지, 플라톤도 엘리트주의에 여성 비하라 금지? 이게 너가 바라는 건가보네.
그래. 어느 방향으로 가든 문제 있으니까 아에 검열하지 말라고. 할 꺼면 제대로 하고.
마갤에선 관리자가 판단하고 불만이 생기면 유동이 난을 일으키는 게 국룰임.
관리규정에 따라 운영하지만, 그게 무슨 법전처럼 자세하지는 않으므로 어느 정도는 완장의 재량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라고만 답한다. - dc App
어제도 아일랜드 글 썼던데, 본인은 아일랜드 뽕이라서 그 서술은 안 와닿더라...
나도 아일랜드 뽕이 좀 있긴 함 - dc App
사실 사회과학 전체가 그렇다고 생각해 나름 과학을 표방하지만 결국 수치로 재단할수 없는 부분이 높고 그 부분은 개인의 사상이지
당장 한 시간 전에 버스 출근할 때 회상해보라고 해도 그 현장에 있었던 모든 걸 기억할 순 없지.
결국 내 눈에 비친 것 중에 한 시간 후에도 떠올릴 수 있는 것만 구술할 수 있고, 옆 자리에 아저씨가 뭘 했는지, 앞 자리에 할머니가 뭘 했는지는 내가 관심을 갖지 않았다면 떠올릴 수 없고 이걸 기록하지 않으면 잊혀진 역사가 되는 거임. 역사의 기본이 되는 사료의 기록자들도 마찬가지일거고, 그 사료를 통해서 역사를 재구성해야하는 역사가들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가 없음
가령 복지가 경제에 선영향인가 악영향인가에 대한 통계조사 같은 경우 연구자의 성향을 알면 결론을 맞출수 있다는듯.
그래서 지구 전체를 기록 가능한 장치가 생기면 어떨까 상상해보기도 함. 일단 사실 관계에 대해서 왈가왈부는 사라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