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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츠는 그날의 여객일지에 '이상 없음'이라고 적어넣었다. 이윽고 한밤중에 눈이 멈추었다. 호로마이 앞산에 은빛 보름달이 떠올랐다.
***
홋카이도의 끝자락. 호로마이 종착역은 경제적인 문제로 운행이 중단될 판이다.
이곳에 평생을 근무해온 오토마츠라는 철도원이 있다.
그는 아내와 어린 딸을 먼저 떠나보낸 뒤 고요하게 살아왔다.
눈의 고장. 이 설국은 '유키 온나'라는 설녀(雪女) 전설이 떠도는 곳이기도 하다.
이 조용한 동네에 처음 보는 여자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오토마츠는 미지의 아이들과 유대를 쌓으며 마지막 근무를 준비하는데......
***
독특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보다 인상 깊게 읽었다.
영화 <파이란>의 원작소설인 <러브레터>가 수록된 단편집이다.
<러브레터>는 내 인생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시 읽고 감상문도 쓰려고 한다.
겨울이 가기 전 <철도원> 일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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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도서관에서 러브레터 읽다가 질질 짠 기억이 있다 ㅋㅋ
추천 ㄱㅅ 마침 집에 묵혀둔 책인데 찾아서 봐야겠다
ㄱㄱ
카라
작품 하나씩 천천히 볼 예정!
영화도 좋음. 책도 좋음. 복잡하지 않고 깔끔하고 서정적임. 아사다 지로는 역사소설 계열과 서정소설 계열이 있는데, 둘 다 좋음
역사소설 계열은 칼에 지다 그런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