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은 약 4년정도 사용한 것 같음.
장점 :
1. 실체가 없다.
나같이 집 없이 주기적으로 이사다니는 놈한텐 서고를 압축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이사할 때마다 엄청난 부피와 무게를 자랑하는 책들에서 해방가능.
*근데 나도 집사면 책장에 책 채워넣어보고 싶은 허영이 있음.
가방에 리더 하나만 넣어도 그 안에 몇백권의 책이 들어있음.
책 여러권을 들고다니며 읽을 수 있음.
2. 리더에 적응하면 책이 오히려 불편함.
책은 어두운 곳에서 볼 수 없음.
혹은 너무 밝은 곳에서 보기 어려움.(국내 출판은 양질의 종이를 사용함으로 인하여 반사가 심함..)
페이지를 넘기기 편하고 책등이 접힐까봐 쫙- 펼치지 못할 일이 없음.
폰트를 좋아하는 폰트로 변경가능, 줄간격이나 폰트사이즈 등등 뭐 보기 편할대로 조정가능.
3. tts를 사용하여 들을 수 있음.
난 이 기능을 활용하지 않음으로 언급만 함. 시각장애인이나 뭐 출근길에 많이 듣는다고는 하는데 난 몇번해보고 취향이 아니라서 때려침.
4. 오탈자에 대해 유연한 처리 가능.
어짜피 DB에 파일만 새로 업데이트해서 올리고 클라이언트에서 새로 내려받으면 그만이라서.
1쇄에 존재하는 어떤 이슈들이 2쇄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음.
물론 그렇게 빠르게 피드백을 하는 전자책 출판사는 아직 내 경험에 몇 없음.
단점 :
1. 실체가 없다.
ESD가 파산하면 너의 서고도 같이 폭-파.
출판사나 서점이 망해도 내 서고의 책은 남지만 전자서고는 엄밀히 말해 대여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서비스업체가 도산하면 곤란.
이런 이슈때문에 4년전 전자책을 시작할때 시장을 계속 주시했는데 공룡기업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하길 바랬지만.. 그냥 포기하고 한국기업 사용중.
이해가 안가면 스팀 생각하면 편함. 스팀이 망하면 너의 게임도 다 없어짐.
2. 기기를 많이 탐.
책은 휴대폰으로도 리더로도 태블릿으로도 다 사용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론 휴대폰으로 10분이상 보기 어려움.
만화책같은 경우엔 태블릿이 더 좋은 것 같음.
리더같은 경우 눈이 매우 편안.
3. 전자책 + 리더를 사용했을 때 높아지는 편의성에 따른 문제.
마치 전자책을 사용하려면 e-ink 기반의 리더를 꼭 사용해야하는 것 처럼 보임.
e-ink기기가 전자책 사용자들에게서 압도적인 선호를 보임에 따라 필수기기처럼 보일 수 있음.
전자잉크기기는 책보는것 말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반편이이기 때문에 그 지출이 개개인에 따라서 커보일 수 있고.
그 지출이 책을 보기 위한 추가지출로 보일 소지가 큼.
4. 비싼 가격
도정제 이후 전자책의 가격경쟁력이 사라짐.
기존 책의 가격설정은 책의 제책방식이나 양장이나 반양장 등의 변수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는데
전자책은 종이나 제책방식에 따른 변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괄적으로 기존책의 가격에 맞춰서 가격이 형성됨.
실제로 외국의 떡제본 페이퍼백이 저렴한데 비해서 한국의 책은 너무 고급스럽기만 하여 가격이 높이 형성되어 있음. ㅈ같음. ㄹㅇ
5. 간지가 안남.
이 얘긴 책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하면 거품물고 싫어하지만.
한국에서의 책은 어느정도 간지가 중요함. 책표지가 예쁜 책을 선호하는 이유나. 집을 구하면 방 한칸을 읽지도 않을 책으로 채워넣는 것.
지하철에서 책을 읽을때도 라이트노벨이나 무협지를 읽는 것보단 당시 유행하는 교양서를 펼치는 사람이 많은 이유.
외면하고 싶지만 현실세계의 책과 독서는 이 허영이라는 부분과 떼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함.
그런 부분을 전자책은 하 ㄹ수 없음ㅋ
6. 마이너한 책은 출판이 잘 안됨.
메이저한 책들은 같이 출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읽고싶은 책을 검색하면 없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본인도 사실상 병행하는 중이며 전차잭에 없으면 구매하는 식으로 함.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네. 흠..
써놓고보니 전자책 좆도 매력ㅇ ㅣ없는 것 같다.
하지만 나같이 집없는 전세살이에겐 큰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하고.
무거운 책을 2권씩 들고다니는 것보다 리더 하나만 가방에 넣고 다니는게 짧은시간 짬이날때 보기 훨씬 편해서 전자책을 선호하고 있음.
700페이지 짜리 책 2권만 넣어도 어깨 아프잖습니까? 전자책합시다.
질문받습니다.
5번예시가 이상한데요. 지하철에서 라노벨이나 무협지 판소 안읽는건 간지 이전에 쪽팔려서겠지. 표지탓을 하려면 같은 고전문학을 비교하던가해야지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6번임. 한국문학 종종읽는데 어떤기준인지몰라도 작가책 너무없더라. 이미 고전된 몇몇작가들도 대표작만 있어서 빡침. 근데 페미니즘은 별 듣보까지 번역하면 번역하는대로 출판하면 출판하는대로 이북나옴 시발
ㄴ 표지 이야기는 그 줄에서 끝나고. 그 다음줄에 내가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랑 같아. 그게 간지든 쪽팔려서든 체면 때문이든 ㅇㅇ.
단식광대/ ㄴ 돈이 되느냐 안되느냐의 차이
ㄴ 옛날껀 거의 없고. 최근꺼가 많음. 출판사가 옛날껄 퍼올려서 전자출판할 여력이나 의지가 없나봐. 페미니즘책이 불쏘시개급도 전자출판되는건 아마 최근 관심이 높아서겠지?
ㄴ 그래 당연히 최근에 관심이 증폭됐으니.
5번째 단점에서 라이트노벨이나 무협지는 리더기로 읽으면 종이책처럼 표지가 드러나지 않으니까 오히려 장점같은데 - dc App
ㄴ 그 부분은 나 이런 책읽는다~ 하고 싶은 사람을 말한거야 ㅎㅎ. 실제로 휴대폰으로 많이 라이트노벨 보더라고. 조아라 같은곳? 지하철에서 남여구분없이 꽤나 많이봤어. 라이트노벨은 나도 좋아하는데. 표지가 조금 부끄러운 면이 있는데 전자책은 그런 부분에선 장점같네.
아마존이 한국 진출 아직 안한 게 아님. 했는데 도서판매사업을 안하는 거지.
독서갤에서 AWS얘길 할 이유가 있을까 모르겠읍니다.
기계를 많이 탄다는말에는 반쯤만 동의하는데 흑백반전 표지는 검은색 글자는 흰색으로 보면 그렇게 눈이 빨리 피로해지진 않아
글고 개인적으로 폰트를 잘맞는걸 쓴다던가. 글자색에 초록을 추가한다던가 폰트 크기를 키우던가 하면 아이패드나 휴대폰도 나쁘잖게 볼만함
배경이 흰색이면 광자가 3개의 원추새포를 동시에 자극해서 눈이 빨리 피로해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