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같은건 안믿지만 늘 해오던 생각인데.
인간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풍족한 현대에 태어나 삶을 영위하는 것은 축복받은 것이고 이는 안정되지 못한 시대에 태어나 벌레처럼 덧없는 삶을 살다 죽어간 막대한 수의 인간들의 영혼이 바랬던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에 태어나 안정된 삶을 누릴수 있다면 더 바람직한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죽어간 영혼들에 대한 속죄이자 의무이다.
내 개인적 의견이자 믿어온 가치관임. 인간의 삶을 맹목적으로 찬양한다고 보일수도 있겠는데..아무튼 이런 관점에서 자신의 목숨을 결정하는 순간에도 단호하게 자신의 삶을 지켜내는 것을 관철하지 않은 뫼르소를 이해하기 힘들었던 것 같애. 하지만 얘기하면서 작가가 이방인을 통해 전하고자 하고 싶은 의도는 확실히 이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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