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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이미지

습작 수준인지 미완성작이 많았다. 푸슈킨도 희곡, 소설, 서사시, 서정시 참 여러장르 손 댔다는 걸 알았다. 근데 푸슈킨은 시가 메인이고 나머지 보조 개념인데, 나머지 작품에서 왜 이렇게 정교함에서 엄청 특출나다고 보기 힘든걸까. 시인이라 이성적이지 않고, 감정적인가. 톨스토이 작품을 보면 참 이성적이란 느낌을 받았다. 머릿속으로 꿈꾸는 건 감정인데 마음은 엄청 냉철한 느낌이였다. 푸슈킨이나 톨스토이나 충동적이고 정열적이긴 한데 푸슈킨은 왠지 좀 감정이 앞서는 느낌이였다. 시인의 한계인가. 푸슈킨이 톨스토이와 다르게 영미권에서 위상이 높지 않은 것도 정교함에서 좀 부족함에서 비롯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