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의 어원이
1. 영국 여행자가 사가는 싸구려 기념품이나 그림
2. 진흙놀이, 긁어모으다를 뜻하는 독일어단어
에서 시작했다는데
어원은 그렇다치고
우리가 접하는 것들을 예로들면
작품들에서 성적인요소, 사랑, 로맨스, 연인, 아이, 장난감, 사냥 뭐 이런
우리에게 좀 강렬한 감정을 유발하는 작품들이 다 키치라는데
그럼 대부분의 영화나 소설들도 다 키치적 요소가 있는거 아니야?
아~ 잘 몰겐노
키치의 어원이
1. 영국 여행자가 사가는 싸구려 기념품이나 그림
2. 진흙놀이, 긁어모으다를 뜻하는 독일어단어
에서 시작했다는데
어원은 그렇다치고
우리가 접하는 것들을 예로들면
작품들에서 성적인요소, 사랑, 로맨스, 연인, 아이, 장난감, 사냥 뭐 이런
우리에게 좀 강렬한 감정을 유발하는 작품들이 다 키치라는데
그럼 대부분의 영화나 소설들도 다 키치적 요소가 있는거 아니야?
아~ 잘 몰겐노
키치는 보통 외양만 그럴듯하게 베껴서 깊이 있는 척하는 걸 말하는 거임. 예를 들어 홍콩 느와르 보고 선글라스 양복 담뱃불(성냥,라이터)만 가져다 소비하는 그런 거.
ㅇㅇ 그런것도 잇는데 작품에서 키치성도 있잖아.
뭔가 의미있는 척 하는 작품들도 다 키치적이라는데. 키치 라는 단어 자체가, 싸구려 작품을 비판하는 단어인건 알겠지만, 굉장히 애매모호한데 미학자들이나 평론가들이 이런 단어 막 쓰는거 보면 좀 이상한거 같기도 하노;;
여러 작가들이 키치에 대해 얘기하지만 그 정의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는 점도
그러니까 예술작품을 보고 자연스럽게 강렬한 감정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강렬한 감정을 일으키기 위해 예술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게 중요한 거
톨스토이 예술철학도 좀 키치적인건가? 감정을 일으키는게 중요하다고 하잖아. 감정전염이라고 했나. 도스토엡스키는 대놓고 바짝 밀어붙이는 타입이고
서정적인 것도 그런건가? ㅠㅠ 잘몰갯노
결론적으로 키치는 창작자의 의도와 수용자의 감상에 의존하는 개념이고, 강렬한 감정은 키치의 필요조건일뿐 충분조건이 아님. 키치하면 생각나는 유치하고 저속하고 과잉된 그런 것들도 창작자가 깊이 생각하고 만들었어도 수용자에겐 키치하게 느껴질 수 있고, 창작자가 별생각없이 만들었어도 수용자에 따라서는 키치하지 않고 진실되게 느껴질 수 있는 거임.
하위계층이 소비하는 문화적 코드를 지칭하는 건데 자본으로 통합된 현대에선 점점 경계가 희미해지는 개념이라고 이해하자
단적으로 옛날 싸이월드 유행할 때 전시회 티켓 인증해서 꼬박꼬박 올리는데 정작 내용은 하나도 모르는 그런 모습을 생각하자.
일반적인 예술 감상이 작품을 본다면 키치적 감상은 예술을 감상하는 자신을 감상한다고 보면 됨.
조중걸인가 하는 저자가 키치 주제로 몇 권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