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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폴란드어를 아는 것도 아니고 한국말만 겨우 하는 처지긴 하다만


읽다보면 중간중간에 꼭 대체 이게 뭔 문장인가 싶은 비문들이 있더라…


내가 이해력이 딸리는건지 아니면 원래 렘 작품이 그렇게 중간중간에 불친절한 요소가 있는건지는 모르겠음. 그 전까진 솔라리스 중역본만 읽어봤으니까.


뭐 아예 오역하는 것보다야 비문이 낫겠지만, 그냥 기분탓인지 뭔지도 모르겠음. 어느 단편 어느 페이지라고 꼭 찝어서 말하자니 읽은 페이지가 기억이 안 나는데, 확실한 건 읽다보면 주술 호응이 제대로 안 되는 듯해서 앞뒤문단을 반복해서 읽게 만들어주는 문장이 있는듯함..


역자 정보 찾아보니까 그래도 폴란드 책 번역 좀 해본 사람같은데 뭐지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