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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속의 그 출구없는 참담함 속으로 몰아넣고 내보내주지 않는 그런 책 


"창백한 불꽃"


출구가 무한대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갇히게 되어 이도저도 할 수 없고 그저 가슴만 찢을 수 밖에 없는 고통을 선사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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