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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에베레스트 정상에 있는

한 그루 소나무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디시를 하게 된 건데

그렇다고 자신까지 더러워질 필욘 없는 거지.

진흙탕에 빠진 인생도 잠깐이라면 나쁘지 않아.

추한 인간들 닮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고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으니까.

아무리 디시라도

"자살하면 그만이야~"

이딴 저질 농담이나

패드립, 쌍욕은 절대 안 한다.

나는 고귀한 인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