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페 문피아 등에서 거의 일일연재 강요받는 한국 장르보다는 사정이 좀 나은데 그래도 3달~4달에 한번 꼴로는 책이 나와야 된다는 건 마찬가지임. 개인적으로 과대평가받은 작가라 생각하는 어마금의 카마치 카즈마가 2달에 한번골로 책 내서 전격문고 최속 작가다 라는 소리 들었다던데 한국에선 그정도 페이스는 느린 편임. 근데 1달에 1권이건 3달에 1권이건 어느쪽이던 간에 정상적으로 사색해서 작품을 내기가 힘들다고 생각해. 초반부는 흐름에 이끌려 그 페이스로 갈수도 있지만, 막히는 부분이 생기고 그 부분을 돌파해야 하는데 저 페이스로는 딱히 돌파를 한다기 보다는 그냥 생각나는 대로 혹은 생각 안하고 칠수밖에 없는 시간이고. 그게 통하는 초반부가 아닌 막힌 부분에서는 작품이 망가지지.



독특하게 작품성을 파고드는 독자의 수요가 장르판에 그리 많지 않은데 비해 쓰는데 걸리는 노력은 엄청나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흐름이지만 씁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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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면에서 라노베 장르의 본격적 정립 이전에 쓰여진 일본 SF 소설이자 연중인지 연재인지 모를 페이스로 연재하는 <<성계의 문장>> 보실?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본소설임. 페이스는 대략 얼불노. 작가는 마틴웅보다는 젊지만 건강상태는 더 나쁜거 같다는 문제가 있지만 진짜 명작임.